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가 정체 탄로 위기에 놓였다.
2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감독 이태곤 김준형) 13화에서는 소설 작가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인 여의주(김향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의주는 절친 최고야(김소희)의 조언에 힘을 얻고 가우수에게 고백하고자 했다. 그러나 차마 고백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여의주는 방과후 수학 공부가 너무 힘들고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고 말해버렸다. 가우수(차학연)는 황당함을 넘어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10년 전 약속 잊었냐. 난 네가 수학 잘 할 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여의주는 자신은 모르는 10년 전 약속에 대해 궁금했지만 가우수가 차갑게 돌아서는 바람에 더 물어볼 수 없었다.
집으로 돌아온 여의주는 자신이 쓰는 소설 ‘우린 친구였어’ 9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고백하고자 했다. ‘수학 못한다고 창피 줄 때도 싫지 않았다’라며 고백 문구를 남겼고, 다음날 가우수를 만나 소설을 봤냐고 물어보며 긍정적인 답을 기대했다. 하지만 돌아온 가우수의 답은 “최윤이 갑자기 변해서 이상하다. 상황에 맞지도 않는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수행평가를 해오지 않아 혼나고 추가 숙제까지 받은 여의주였지만 그럼에도 가우수가 싫지 않았다. 친구들이 가우수에 대해 뒷담화를 하자 자기도 모르게 편을 드는 말을 했고, 이로 인해 오해를 받자 황급히 수습했다. 친구들도 여의주가 가우수를 좋아할리 없다면서 일단락 됐지만 김소희는 “사랑과 기침은 숨길 수 없다더니”라며 여의주를 단속했다.

이 가운데 학교에서는 여의주가 쓴 소설 ‘우린 친구였어’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학생들은 극 중 선생님들이 가우수, 노다주(김재현), 정기전(손정혁), 윤동주(김동규)라고 추측했고, 이를 들은 은하수(노주은)는 소설을 천천히 읽어보며 ‘우린 친구였어’ 작가가 같은 반 학생이자 방과후를 듣는 사람이라고 추측했다.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놓인 것을 전혀 모르는 여의주는 가우수가 어떤 사람과 전화하며 웃는 모습을 보고 상심했다. 여의주는 “다 소설이었으면 좋겠다. 다 내 마음대로 했을텐데”라며 자책했고, 가우수에게 자신이 여자로 보일리 없다며 가우수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 했다. 이후 여의주는 소설 댓글을 확인하다 자신의 정체를 추측하는 댓글에 초조해졌고, 다 알고 말하는 듯한 은하수의 눈치를 보게 됐다.
언제 밝혀질지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 여의주는 작품 삭제까지 생각할 정도였다. 휴대폰 진동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던 여의주는 가우수에게 소설 쓰는 걸 쉬어야겠다고 털어놨다. 여의주는 “공부도 해야하고 숙제도 까먹고 그래서 그렇다”고 말했고, 가우수는 “처음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봐라. 이 소설을 왜 쓰기 시작했는지, 처음 마음을 생각해봐라. 답은 거기에 있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은하수는 자신이 건넨 음료수를 여의주에게 주는 가우수를 보고 분노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