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힘들었던 시절 회상.."선우용녀, 그저 버티라고" 먹먹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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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5일, 오후 11:3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힘든 시절 곁을 지켜준 인생의 은인을 언급하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말자쇼’에서는 ‘의리녀 이경실의 은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등장했다.이에 이경실은 망설임 없이 선우용녀를 꼽았다.

그는 "저한테는 같은 동네에 사시는 선우용녀 선생님이 은인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저도 힘든 일을 겪으면 지인들에게 아무 말도 안 하고 집에만 있게 된다"고 털어놨다.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우용녀가 먼저 손을 내민다고.이경실은 "선생님은 전화해서 '어디야? 나와!' 하고 본인 할 말만 하고 끊어버린다. 안 나갈 수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밥을 먹으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냥 '맛있게 먹어', '먹고 버텨', '설명하려 하지 마', '네가 잘 지내는 게 도와주는 거야'라고 하신다"고 전했다.특히 그는 "그런 선생님이 옆에 계셔서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여러분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계실 테니 잘 견뎌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날 이경실은 가족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친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았던 사실을 언급한 그는 "어머니가 군산으로 내려가신 지 3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이어 장모와 함께 사는 부부 사연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조언도 건넸다.이경실은 "아이도 중요하지만 부부가 먼저다. 그 선은 딸 입장이 중요하다"며 "부부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봐야 부모도 행복하고, 자녀들도 부모가 행복하게 사는 걸 보면서 배운다"고 이야기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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