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더 그레이트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배희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배우 변우석과 아이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06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6/202605260933773328_6a14ef634bbae.jpg)
[OSEN=김채연 기자]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 왜곡 논란으로 파장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콘텐츠 폐기 요구’ 청원이 나흘 만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26일 오전 기준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 국민동의 게시판에 올라온 ‘역사 왜곡, 동북공정 논란 드라마 방영 중단 및 미디어 플랫폼 내 콘텐츠 폐기 조치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글은 동의 수 5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22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30일 이내 5만명 동의’라는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요건을 단 나흘 만에 조기 충족했다.

청원인은 “명백한 고증 오류와 특정 국가의 동북공정 의도가 의심되는 연출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제후국 수준으로 비하하는 ‘천세’ 구호, 중국식 다도법 사용, 국가 상징 복식 오류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청원인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관계 부처는 심각한 역사 왜곡과 문화 침탈을 자행한 ‘21세기 대군부인’에 즉각적인 방영 중단 명령을 내려달라, 전 세계로 왜곡된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미 공개된 국내외 VOD 및 OTT 서비스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전면 삭제 및 폐기하도록 강제해달라, 픽션 실정을 방패 삼아 국가 정체성과 문화 주권을 훼손하는 방송 제작사에 대하여 향후 정부 지원금 배제 및 방송 허가권 제한 등 영구적인 퇴출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원이 공식 접수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돼 공식적으로 심사 절차를 밟는다.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해당 청원 역시 국회에서 제작 과정과 심의 체계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으나 지난 15일 방송된 11회 즉위식 장면에서 자주국의 황제(왕)이 12줄의 보석 줄이 달린 ‘십이면류관’이 아닌 황제의 신하인 제후를 의미하는 ‘구류면관’을 착용한 모습, 자주독립국의 상징인 ‘만세’가 아닌 제후국이 황제국에 예속되었을 때 사용하는 ‘천세’를 외치는 모습 등이 담겨 역사 왜곡과 동북공정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주연 배우인 아이유, 변우석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 극본을 쓴 유지원 작가도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수습에 나섰으나 비판 여론은 계속되는 중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공식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