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23년 만에 '음악중심' 전격 출격..'홈런' 무대 강제 소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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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6일, 오전 10:27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결국 '흑역사'로 꼽던 전설의 무대를 2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26일 소속사에 따르면 하지원은 오는 30일(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전설의 무대 ‘홈런’을 전격 재현할 예정이다. 대중들의 무서운 화력에 힘입어 결국 조회수 공약을 이행하게 된 것.

이번 음악방송 소환의 시작은 JTBC 디지털스튜디오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였다. 지난 4월 30일 공개된 영상에서 하지원은 기안84와 강남을 학교로 초대해 응원단 동아리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안84와 강남은 “언젠가는 ‘홈런’ 무대를 다시 해야 한다”라며 하지원을 도발했고, 이에 하지원은 “영상 조회수가 120만이 넘으면 ‘홈런’을 재현하겠다”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팬들의 폭발적인 스트리밍으로 해당 영상은 초고속으로 목표치를 달성, 160만 뷰에 육박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하지원의 컴백을 이끌어냈다.

하지원의 ‘홈런’ 무대를 향한 열기는 지난 3월 하지원이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하면서 불이 붙었다. 당시 강남은 “아내 이상화가 노래방에 갈 때마다 ‘홈런’을 부른다”라며 2003년 하지원의 음악방송 활동 영상을 소환했다.

당시 하지원은 “갑자기 영화 홍보를 위해 음악방송에 오르라고 했다”라는 비하인드를 밝히며 “아무도 이 영상을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 ‘흑역사 고백’ 쇼츠 영상이 무려 3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역주행 신화가 시작됐고, ‘홈런’ 언급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하지원의 모습이 젠지(Gen-Z) 세대 사이에서 유쾌한 '밈(Meme)'으로 자리 잡았다.

2003년 ‘세기말 감성’으로 파격적인 컴백을 예고한 하지원의 스페셜 무대는 오는 30일(토) MBC ‘쇼! 음악중심’에서 공개된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추락한 톱스타 추상아 역을 맡아 4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nyc@osen.co.kr

[사진] 영상 캡처(해와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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