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하반기 BL 라인업 강화…‘검사실의 제안’→‘동절기’ 취향 저격 4편 선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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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7일, 오후 04:45

[OSEN=최이정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특화 장르인 BL(Boys Love) 드라마 라인업을 대거 확충하며 이용자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웨이브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하고 오크컴퍼니가 제작 총괄을 맡은 신작 웹드라마 4편을 순차적으로 선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개된 한·태 합작 SF 로맨틱 코미디 ‘우주빵집’의 뒤를 이어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 ‘각설탕소리’, ‘동절기’까지 다채로운 결의 로맨스 시리즈로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하반기 라인업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오는 6월 편성 예정인 ‘검사실의 제안’이다.

작품은 평생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에 시달려온 이채하가 검사실 수사관으로 발령받은 후, 오랫동안 존경해온 주태선 검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사내 연애 수사물이다.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 ‘비밀사이’ 등으로 장르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양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드라마 ‘러닝메이트’,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윤식이 검사 주태선 역을, 웨이브 ‘천둥구름 비바람’의 박시우가 수사관 이채하 역을 맡아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어 8월에는 1년 넘게 웹소설 BL 부문 스테디셀러로 군림한 ‘하절기’가 시리즈물로 베일을 벗는다.

'하절기'는 태어나 19년간 한 번도 떨어져 본 적 없는 소꿉친구 차도현으로부터 숨겨온 진심을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은밀하고 풋풋한 학교물이다. ‘스윗하트서비스’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배윤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의 설렘을 실사로 구현한다.

10월에는 아이돌 밴드를 소재로 한 음악 로맨스 ‘각설탕소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자신에게 유독 다정했던 아이돌 그룹의 보컬 헤롯을 좋아하게 된 이한율이, 어느 날 헤롯과 그의 친구들이 벌인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12월 신작은 ‘동절기’다. 이 작품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의 웹소설 베스트 1위를 기록한 동명의 메가 히트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앞선 8월작 ‘하절기’와 세계관이 연결되는 시리즈물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그 사건’ 이후 9년 만에 재회한 승혁과 이현이 채무자와 채권자의 관계로 얽히며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다. 연출은 ‘회색기류’의 이손음 감독이 맡았다.

이번 라인업은 원작 IP를 활용한 BL 드라마 ‘하트 스테인’, ‘볼보이 택틱스’, ‘천둥구름 비바람’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장르적 전문성과 안정적인 제작 역량을 쌓아온 오크컴퍼니가 제작을 총괄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오리지널 및 최신 인기 방송 프로그램 등 폭넓은 대중성 콘텐츠뿐만 아니라, 깊은 몰입감과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장르 특화 시리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점차 세분화되는 이용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완벽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 스펙트럼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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