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감정의 골 생겼어" 31기 옥순...순자 두고 단체 손절 시그널? ('나는 솔로')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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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7일, 오후 11:4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나는 솔로' 31기 경수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급기야 여자 출연자들 간의 깊은 '감정의 골'을 언급했다.

27일 전파를 탄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 영숙은 룸메이트인 옥순, 정희와 함께 방으로 돌아와 대화를 나눴다.

먼저 정희와 옥순은 앞선 선택에서 영숙이 마음에 두고 있던 경수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영숙의 속상한 마음에 공감했다. 이 과정에서 정희는 "(오히려) 저쪽은 이미 갖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잃을까 봐 무서운 거잖아"라며, 경수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순자의 심리를 날카롭게 꼬집었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는 완벽한 비밀이 되지 못했다. 방 문은 닫혀 있었지만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고 있었던 것. 때마침 방으로 들어오려다 문뒤에 앉아 이 소리를 듣게 된 순자는 다시 밖으로 나가 양치를 하는 척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귀담아듣기 시작했다.

옥순은 경수가 영숙과 순자 사이에서 명확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매서운 돌직구를 날렸다. 옥순은 "둘 다 갖고 노는 거야.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는데?"라며 경수의 애매한 행동에 분노했다.

이어 옥순은 "그 사람은 결국 선택을 안 한 거야. 아무도. 경수는 둘 다 안 좋아한다고. 난 그게 느껴지는데?"라며 경수의 속마음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그러면서 영숙에게 "관계를 만들고 싶으면 내일 선택해. 그리고 연락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옥순은 앞서 아침에 데이트를 가는 영숙을 다른 솔로녀들이 살뜰히 챙겨줬던 상황을 언급하며, "기수 중에도 안 만나는 사람들도 있잖아. 그건 되게 자연스러운 거야. 솔직히 말하면 우리한테 서운할 수도 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옥순은 "솔직히 나 이미 데면데면해. 이미 감정의 골은 생겼어. 우리는 다"라며 순자와의 관계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졌음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옥순은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본인 마음만 생각해서 행동하라"며 영숙의 힘을 실어줬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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