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최근 호감 연예인으로 시선을 받는 가운데 작년에 질타를 받았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최예나 '캐치 캐치' 댄스를 야구장에서 누구보다 격렬하고 힘 있게 춰낸 이준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안 보려고 해도 내 알고리즘에 뜨는 이준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준은 “연락을 받고 묘했다. 이준호나 임시완은 배우로 나오는데, 나는 치어리더로 나왔다”라면서 출연 자체를 기꺼워했다.

그는 직업을 체험하는 웹 예능에 출연해 치어리딩을 경험하게 됐다. 이준은 “촬영 때문에 이틀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곁눈질로 춤을 추고 싶지 않았다. 이틀 동안 40곡을 외웠다. 안 외워져서 내 머리가 왜 이렇게 안 외어지는지, 너무 눈물이 났다”라며 그때 당시를 떠올렸다. 단순히 안무만 외우는 게 아니라 틈틈이 선수 등장곡에 맞춰서 노래까지 외워야 했다. 그때 이준은 민소매에 청바지를 입고 최예나의 '캐치캐치'를 췄고, 해당 영상은 엄청난 화제를 몰았다.
유재석은 “예나의 캐치캐치를 따라하는, 그런 이준을 따라하는 게 유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은 “저도 따라한 거고, 제 노래도 아닌데 되게 죄송하다”, “최예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지만 실례가 아닐까 싶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1년 전 이준은 웹 예능에서 아르바이트 경험 중 너무 고된 것에 "월 천 만원은 받냐"라고 물은 것이 작은 화제가 되었다. 이준은 “사실 이렇게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월 천 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냐고 물은 건데 딘딘이 ‘화폐 개념이 없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준은 “피디님이 너무 위험할 수 있으니까 편집하자고 했다. 그런데 나는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후폭풍이 있었다”라며 “주워 담을 수도 없고, 정말 후회했다. 1년 동안 내내 후회했다”라며 진저리를 쳤다. 그는 “이번에 치어리딩 열심히 했는데 ‘이제서야 화폐가치를 알아보나’ 이런 말이 나왔다”라며 자학 개그를 치며 솔직함을 인정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처음 무용의 길을 걷던 그는 여의치 않는 집안 형편에도 죽어라 춤 실력을 길렀다. 그렇게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준은 “몸이 상해가면서 연기를 했다”라면서 “저는 숨 차는 연기도 100m 뒤에서 정말 뛰어왔다”라며 지금도 '무식하게 연기'하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은 아일릿, 최예나 등 인기 있는 걸그룹의 노래에 맞춰서 전혀 빼지 않고 챌린지를 보여주었다. 다만 이준은 “캐치 캐치 이후에 아이돌 소속사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 챌린지 제안이 많이 온다. 저도 스케줄이 있어서 소속사를 다 갈 수 없었다”라며 챌린지를 자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