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피해' 직접 폭로 했는데..31기, 경수♥순자 쏙뺀 뒤풀이 '박제'[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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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8일, 오전 09:15

[OSEN=김나연 기자] '나는 솔로' 31기 멤버들이 경수와 순자 없는 회식 현장을 공개해 왕따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28일 ENA, SBS Plus '나는 솔로' 31기 상철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는 솔로' 31기 멤버들의 회식 현장이 담겼다. 일부 여성 출연자를 제외하면 라이브 방송때의 의상과 같은 것으로 봤을 때, 라이브 방송이 모두 끝난 뒤 진행된 뒤풀이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진 속에는 경수와 순자만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나는 솔로' 31기 라방에서는 영호와 현숙을 제외한 정숙, 영숙, 순자, 정희, 옥순, 영자, 영철, 경수, 영식, 상철, 영수, 광수가 참석해 후일담을 전했다. 현숙은 출장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호의 불참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비판을 샀던 '더글로리 3인방' 옥순과, 영숙, 정희가 사과 및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옥순과 영숙, 정희는 '나는 솔로' 31기 촬영기간동안 무리 지어 순자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앞담화를 하는 등의 따돌림 행위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샀다.

이에 세 사람은 라이브 방송에서 순자를 향한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순자는 여전히 남아있는 응어리를 털어놨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다. 촬영 후 기수 모임에도 나갔다"면서도 "여자 출연자 단톡방이 생겼는데 '걸스토크'더라. 저와 경수의 관계에 대해서 가벼움과 무례함이 섞인 질문을 저한테 던지는 것도 저한테 유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첫 방송날 시간이 되는 몇몇이 상철의 집에 모여서 1화를 시청했다. 끝나고 몇몇은 남아 술을 마셨는데, 당사자인 정희도 있었기때문에 솔로나라 안에서 겪었던 서운함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하지만 관련 없는 출연자조차 '예민하다', '왜 이런 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내서 분위기를 망치냐'는 핀잔을 줬다. 내가 이 집단 안에서 불편한 존재가 됐다고 느껴 여자 출연자들이 오는 모임에는 나가지 않기로 결심했고, 걸스토크 단톡방도 나왔다"고 2차 가해로 인한 상처를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옥순과 영숙, 정희로부터 사과를 받았던 일도 전했다. 정희는 방송중 한 차례 사과 댓글을 남겼다가 삭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바. 이에 순자는 "그날 이후 정희님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받았다. 그때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 단순한 동조로 느껴지고, 악의가 없다는 것도 느껴져서 관계를 풀었다"고 전했다.

다만 영숙과 옥순에게는 5화가 지나고 나서야 연락이 왔다며 "영숙 님은 ‘순자야 멘탈 괜찮니?’ 한 줄이었고, 옥순 님은 ‘이게 무슨 일이냐. 언니가 뭔가 오해를 한 거 같은데? 한 사람 이야기만 듣고 언니가 상처 받았다면 미안하다’라고 하더라. 그러나 저는 6화 전까지는 솔로나라 출연 후 사과할 시간이 정말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때까지 스스로 돌아보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분들의 알람만 보고 메시지는 읽지 않았다"고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 사과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31기 상철은 라이브 방송이 끝난 뒤 회식 현장을 공개했고, 공교롭게도 뒤풀이에는 라이브 방송 인원 중 순자와 그의 연인 경수만 빠져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굳이 왕따 피해자였던 순자와 경수만 쏙 빼고 뒤풀이를 가진 출연진들과 더불어, 그 현장을 SNS에 보란듯이 박제한 상철을 향해서도 "눈치 좀 챙겨라"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 31기에서는 경수♥순자, 영호♥옥순, 영식♥정희가 최종 커플이 됐지만, 경수와 순자만 '현커(현실 커플)'가 됐다. 특히 방송 전부터 영호와 결혼설, 임신설 등이 불거졌던 옥순은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며 영호의 부모님과도 만난 적 없다고 해명하면서 오열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NS, 촌장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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