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배우 약물중독으로 사망케 한 전 매니저, 결국 징역형 [월드이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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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28일, 오전 09:13

'프렌즈'로 유명한 배우 매튜 페리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가운데, 약물을 제공한 브로커 뿐 아니라 전 매니저 케네스 이와마사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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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 캘리포니아 중앙지방법원의 셰릴린 피스 가넷 판사는 케타민 유통 공모 및 사망 사고를 야기한 혐의를 받는 케네스 이와마사에 징역 41개월을 선고했다. 이와마사는 오는 7월 17일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2년간의 보호관찰 및 1만 달러(한화 약 1,500만 원)의 벌금형도 명령받았다.

재판부는 이와마사가 매튜 페리의 약물 중독 투병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약물을 주입했고, 이후 페리가 사망하자 증거를 은닉하려 한 점을 지적했다.

선고 이후 이와마사는 배우 유가족을 향해 몸을 돌린 뒤 "평생 후회할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점에 사과드리며, 유가족분들께도 죄송하다. 이 죄책감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겠다"라고 사과하며, "같은 상황에 놓인 누군가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내가 엄중한 경종을 올리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매튜 페리는 지난 2023년 10월 로스앤젤레스에 자택 뒷마당의 자쿠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부검 결과 전신 마취 수준의 케타민 수치가 나왔다. 이후 경찰은 매튜 페리에게 치사량의 케타민을 공급한 의사 2명과 함께 그의 비서, 케타민 브로커 등 5명을 기소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와마사는 의사 두 명과 공모해 페리의 사망 전까지 5만 달러 상당의 약물을 공급했다. 당시 이와마사는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던 상태였다.

한편 재판부는 같은 혐의를 받는 의사와 브로커에도 징역형을 선고한 바 있다. 살바도르 플란센시아 박사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브로커 에릭 플레밍은 징역 2년에 200달러의 특별 분담금을 명령받았다. 다만 마크 차베즈 박사는 8개월의 가택 연금과 3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으며 겨우 징역형을 면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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