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반려견 심장병·폐수종 진단 고백..“내 생명 줄테니 건강하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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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8일, 오후 03:24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반려견의 투병 소식을 전한 가운데, 구체적인 병명과 심경을 털어놨다.

27일 이특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쿵이가 아파서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한다”라며 “처음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매달 병원에 가며 체크를 해왔는데, 병원에 다녀온 다음 날부터 쿵이의 상태가 평소와 달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특은 “사흘 내내 잠도 못 잔 채 저를 깨우고 앉아만 있었고, 숨 쉬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 보였다. 불안한 마음에 응급으로 병원을 예약하고 쿵이에게 ‘병원가자’고 했다. 평소에는 병원이 무서워 도망칭던 아이가, 그날은 빨리가자는 듯 문앞으로 먼저 달려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별일 아니길 간절히 바랐지만 심장병과 폐수종이라는 진단을 받자마자 머릿속이 하얘지고 그 자리에서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매일 병문안을 다녔다”며 “하지만 쿵이는 고맙게도 그 위험한 응급 상황을 잘 견뎌내줬다. 지금은 심장 전문 병원에서 처방해 준대로 약도 잘먹고, 사람 없는 조용한 곳에서 함께 산책도 하며 평온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특은 “밤마다 쿵이를 마사지해주며 ‘내 생명을 줄테니 제발 건강해져라’하고 기도한다. 온 가족이 쿵이 곁에 딱 붙어서 최선을 다해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위급 상황이면 두 시간 안에도 잘못될 수 있고, 발병 후 2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무서운 말도 있지만, 관리를 잘해주면 훨씬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특은 “쿵이는 제 전부이기에, 쿵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우리 쿵이가 앞으로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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