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가을, 'IQ 156 멘사회원' 유리사도 인정.."게임 이해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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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8일, 오후 03:52

[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데스게임 시즌2'의 유리사가 아이브(IVE) 가을을 상대로 소름 돋는 기적의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공개) 6회에서는 대망의 6강전 두 번째 매치로 아이브 가을과 'IQ 156 멘사 회원' 유리사의 피 튀기는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앞서 홍진호의 충격적인 탈락으로 판이 뒤흔들린 가운데, 두 여성 플레이어의 고도의 심리전과 치열한 전략 싸움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과몰입시켰다.

가을은 시즌1에서 쟁쟁한 브레인들을 꺾고 2승을 거둔 '데스게임'의 신흥 강자다. 시작부터 "최종 우승까지 가보겠다"며 강한 독기를 드러낸 가을을 향해, 유리사 역시 "게임 이해도가 높은 강자"라며 치켜세워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들이 맞붙은 게임은 시즌1 '망각의 지뢰'의 확장판인 '망각의 지뢰2'. 기존 룰에 시한폭탄이라는 변수가 추가되면서 한층 고도화된 수 싸움이 요구됐다.

이를 본 마스터 장동민은 "참고서를 다 보고 수능 시험을 보러 갔는데 업그레이드된 문제가 나온 셈"이라며 "달라진 룰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인 고수들의 대결"이라고 분석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두 사람의 전략은 시작부터 극명하게 갈렸다. 가을은 보물 주변에 지뢰를 분산 배치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택한 반면, 유리사는 특정 구역에 지뢰를 무더기로 몰아넣는 '올인' 전략으로 심리전을 걸었다. 장동민은 이를 두고 "분산 투자 vs 몰빵 투자"라고 비유해 흥미를 더했다.

경기 초반은 가을의 독무대였다. 가을은 유리사의 지뢰 밭을 귀신같이 피해 다니며 보물을 획득,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일방적인 패배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마지막 순간 요동쳤다. 가을이 마지막 보물을 향해 돌진하던 중 연달아 지뢰를 밟으며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것.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매섭게 몰아친 유리사는 결국 대역전승을 거뒀다. 중계를 보던 장동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유리사는 "심장이 쫄깃했고 거의 기권할 뻔했다. 처음 노렸던 전략이 먹혀 역전할 수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아쉽게 패한 가을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저를 이기셨으니 우승까지 가셨으면 좋겠다"고 아름다운 패자의 품격을 보여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빅매치가 예고됐다. 시즌1에서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딘딘이 다시 한번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허성범이 "형에게 지고 서바이벌 공부를 시작했다"며 칼을 갈자, 딘딘은 "또 지려고?"라는 특유의 깐족 도발로 응수해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박성웅, 유리사에 이어 마지막 준결승행 버스에 탑승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데스게임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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