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딸 차별한 母 원망 "돈 벌어다줘도 子조지환 줘..상처됐다"(히스데이즈)

연예

OSEN,

2026년 5월 28일, 오후 04:20

[OSEN=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연극 ‘리타 길들이기’ 프레스콜이 열렸다.‘리타 길들이기’는 냉소적인 대학 교수 프랭크와 삶을 바꾸고 싶어 공부를 시작한 주부 미용사 리타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성장과 선택을 그려온 작품이다.배우 조혜련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2.13 /jpnews@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모친의 딸, 아들 차별에 상처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27일 '히즈데이즈 HIS DAYS' 채널에는 "얘기듣고싶은날 SPECIAL "최복순 여사님"(특집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혜련은 모친인 최복순 여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복순 여사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었던 과거를 떠올렸고, 조혜련은 "외로웠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이후 20살에 결혼을 했다는 최복순 여사는 "너무 농사도 많이 짓고 허리가 그때부터도 아팠다"고 힘겨운 시집살이를 전했다. 조혜련은 "그리고 애 낳았는데 딸이라고 계속 산후조리 안 시켜줬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더군다나 조혜련은 8남매로, 최복순 여사는 21살부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출산을 강요받았던 상황을 전했다. 조혜련은 "나 낳을때 머리가 커서 피 엄청 흘렸다더라"라고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최복순 여사는 "그 밑에 왜 그렇게 낳았냐 하면 몸이 퉁퉁 부어서 피를 질질 흘리는데도 일어나서 밥하라고 하고 빨래 씻고. 그래서 손목 아파서 파스 안 부치면 시려서 못 산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혜련은 "그 당시에는 그랬다. 남아선호 사상이 장난 아니었다"라고 아들을 강요했던 시대적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렇게 여덟째에 이르러서야 아들 조지환(본명 조민준)을 낳게 됐다고.

조혜련은 "그니까 조지환이 엄마한테는 모든 것이다.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해가 되는데 나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던게 내가 아무리 돈을 벌어다 줘도, 내가 뭘 해도 머릿속에 아들밖에 없는거다. 같이 라오스 여행을 갔는데도  '아들하고 왔으면 너무 좋았겠다'는 이야기를 나한테 고백해을때 상처가 됐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내가 연예인이 돼서 돈을 벌어다 줘도 다 조지환 주고 머릿속에 조지환. 조지환이 잘못되면 죽을거다, 조지환이 살뺀다더냐? 그럼 나도 운동해야지. 이렇게 된다. 그래서 오은영 박사하고 방송을 했는데 이런 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거다.그랬더니 엄마가 사는 유일한 이유가 조지환이었던 것"이라고 뒤늦게야 어머니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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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히즈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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