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항암, 유방암 임파에 전이" 박미선, 치료 끝 회복 근황..이봉원 뭉클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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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8일, 오후 05:37

[OSEN=최이정 기자] 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한 박미선의 모습과 함께 남편 이봉원의 진솔한 고백까지 담겼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이 오는 6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가운데 선공개 영상이 시선을 모은다. 28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게된 선공개 영상에서 유방암 투병 후 건강한 모습으로 첫 예능 복귀에 나선 박미선과, 그의 곁을 지킨 이봉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미선은 영상에서 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떠올렸다. 그는 “방송 녹화 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한 건 알지 않냐”라며 “녹화가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 다음 날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저의 첫 마디가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방송 스케줄이 너무 밀려있어서 방송을 먼저 걱정한 거다”라며 갑작스러운 진단 앞에서도 자신의 건강보다 예정된 방송을 먼저 떠올렸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이후 프로그램 측에 양해를 구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정리했다. 그는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임파에 전이가 돼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다”라며 예상보다 길고 힘겨웠던 투병 과정을 담담하게 전했다.

16번의 항암 치료를 견뎌낸 박미선은 “치료는 완전히 끝났고 약은 계속 먹고 있고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라며 현재 회복 중인 근황을 밝히기도. 곁에서 투병을 지켜본 남편 이봉원은 “당연히 힘들지만, 당사자보다 힘든 건 없다”라며 “짜증도 생기고 히스테리도 생길 법도 한데 그런 와중에도 열심히 치료해 보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니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해 30년 세월을 함께한 황혼 부부만의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귀한 가족’에는 박미선‧이봉원 부부를 비롯해 결혼 준비 과정과 신혼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신지‧문원 부부, 티격태격 현실 부부 케미를 보여줄 전민기‧정미녀 부부, 부모님과 함께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는 고준희 가족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수근이 스튜디오 MC로 나선다.

/nyc@osen.co.kr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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