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스펙' 박지현, 알고보니 금수저?.."의사父, 폐암투병" 가정사까지 [핫피플]

연예

OSEN,

2026년 5월 29일, 오전 01:17

[OSEN=김수형 기자] 박지현이 화려한 스펙 뒤에 숨겨진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와일드씽’ 개봉을 앞둔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현은 어린 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다고 고백했다. 그는 “삼남매인데 어릴 때 역할놀이를 하면 늘 제가 주인공이었다”며 “피겨스케이팅 놀이를 하면 저는 항상 김연아 선수 역할이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특히 박지현은 강원도 명문인 춘천여고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진학한 이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대학 시절 잡지 모델 활동으로 얼굴을 알리며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배우의 꿈을 품고 수많은 오디션을 봤다고. 박지현은 “1차, 2차, 3차까지 다 보고도 떨어진 적이 많았다”며 “나보다 훨씬 유명한 배우가 뒤늦게 캐스팅되는 걸 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속상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내 이미지가 그 작품과 맞지 않았던 거다’라고 생각하려고 했다”며 긴 무명과 좌절을 견뎌낸 시간을 담담히 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의사였던 아버지의 투병 사실도 처음 공개됐다. 박지현은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며 “그때 아버지가 ‘가족이 아니면 그냥 죽고 싶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어 “그 말을 듣고 작품 속 인물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환자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버텨내는지 아버지께 조언도 많이 구했다”고 말했다.

화려한 이미지 뒤에 긴 무명과 가족의 아픔까지 담담하게 고백한 박지현의 진솔한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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