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때 그대로"..'47세' 하지원, 23년만에 음악방송 컴백→'홈런' 역주행 조짐[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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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30일, 오후 04:09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23년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30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출연해 '홈런' 무대를 펼쳤다.

'홈런'은 지난 2003년 발매된 싸이의 노래로, 하지원이 부른 버전이 영화 '역전에 산다' OST로 사용됐다. 이에 당시 하지원은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홈런'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 영상에서 기안84와 강남에 의해 '홈런' 흑역사가 재소환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기안84와 강남은 "언젠가는 '홈런' 무대를 다시 해야한다"고 도발했고, 이에 넘어간 하지원은 영상 조회수가 120만이 넘으면 '홈런'을 재현하겠다며 선뜻 공약을 내걸었다.

그 결과 수많은 팬들의 성원 속에서 해당 영상 조회수는 120만을 훌쩍 넘어갔고, 하지원은 "매일 조회수를 봤다. '잘하면 안 할수도 있겠다. 다행이다' 했는데 120만이 넘어버렸다. 강남이한테 메세지가 왔더라. '야르! 누나 연습실 간다!'고 하더라"라며 "하기로 했으니까. 약속은 지켜야죠. 제가 약간 성격이 그런건 있다. 못한다는 얘기를 잘 안하고 일단 저지르고 그걸 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연습을 좀 해야겠죠"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뿐만아니라 이상화 역시 "흑역사 아니다. 언니의 춤선이 너무 예쁘다", "이 노래를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한다"며 응원과 지지를 보냈고, 이에 하지원은 "'홈런'에 대해 (이)상화가 이렇게 진심으로 얘기해 주니까 용기가 생겼다"며 "흑역사가 아니라 ('홈런'을) 사랑하게 됐다"며 "무대로 보여주겠다"고 선언하기도.

이후 소속사는 하지원이 30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해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공개된 '음악중심'에서 하지원은 새하얀 크롭탑에 벌룬핏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늘씬한 허리에 탄탄한 복근을 뽐낸 하지원은 수준급의 춤실력을 바탕으로 '홈런' 완곡을 소화했다. 23년전과 다름없는 그의 미모와 몸매에 팬들은 "나이를 하나도 안 먹은 것 같다", "왜 그대로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군다나 하지원은 과거 왁스가 '얼굴없는 가수'였던 시절 그를 대신해 립싱크를 하며 '오빠' 퍼포먼스를 뽐낸 경력자였던 바. 이에 "왁스 때 생각난다"며 추억을 되새기는 이들도 속출했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홈런'이 역주행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와 웃음을 더하고 있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활약했으며, 이지원 감독의 영화 '비광'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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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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