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아찔했던 교통사고 “차 철판, 명치 찔러..병원서 사망 절차 준비” (‘동치미’)[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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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31일, 오전 06:1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고명환이 아찔했던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네가 왜 행복하지 않은 줄 알아?’ 주제로 고명환, 홍경민, 이지현이 등장한 가운데 고명환이 긍정화법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고명환은 ‘행복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봤다’는 질문에 사고 이후, 모든 불안은 잠재우는 버튼이 생겼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2005년 드라마 ‘해신’ 촬영 당시, 고명환은 50부 중에 20부까지 촬영하고 새벽에 완도에서 서울로 올라가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원래 뒷자리에 앉는데 그날 조수석에 탔다. 제 매니저도 한 번도 존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존 거다. 눈을 떴는데 대형 트럭이 1M 앞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깜짝 놀란 매니저는 본능적으로 핸들을 틀면서 조수석에 앉아있던 고명환이 직접적으로 부딪히게 됐다는 것. 고명환은 “자동차 지붕이 찢어져서 제 명치를 찌르고 들어왔다. 이게 자세를 세웠으면 죽을 수도 있었다”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심지어 새벽 2시에 벌어진 사고로 구조도 쉽지 않았는데. 때마침 지나간 크레인 덕분에 지붕을 뜯어 구조하게 된 고명환은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당시 의사는 “1초 후에 죽을 수도 있다”라며 “심장 출혈이 생겨 개원 이래 가장 큰 핏덩이”라며 유언을 제안했다.

고명환은 “이미 사망 절차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하더라. 유언을 하라고 했는데 ‘내가 34년 동안 끌려다니면서 살았구나’ 나로 살아본 적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하고 원통했다”라며 극적으로 회복한 후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나로 한 번만 살아보자” 다짐하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질문을 던지며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고명환은 “무조건 말 한다미도 긍정으로 바꾼다. ‘손님이 많이 오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내가 힘이 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했더니 점점 제가 용기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다. 긍정으로 바꿨다. 사람들 만나도 어떻게든 좋은 점만 말해주려고 한다”며 달라진 마음 가짐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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