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딧 김민재 일베 의혹에 소속사 해명·사과 "거꾸로 촬영 실수…의도 전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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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5월 31일, 오전 10:07

아이딧 김민재 2025.7.27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아이딧 김민재(20)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해명에 나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지난 30일 공식 팬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지난 17일 공개된 아이딧 김민재의 셋로그 콘텐츠와 관련해 일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해석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글을 올렸다.

최근 아이딧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동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영상에는 김민재가 오후 7시에 자기 모습을 거꾸로 찍은 모습과 함께 "¡끝 대무"라는 문구가 담겼다. 또한 김민재가 베리즈에 "이야!!(기분 좋다는 뜻)"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을 거꾸로 뒤집은 모습, '이야 기분 좋다', 7시라는 시간을 두고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의혹을 제기했다. 일베에서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거나 호남 지역을 비하하는 의미로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콘텐츠는 5월 16일 촬영 당시 콘텐츠팀의 제안으로 최근 유행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인 셋로그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당시 김민재는 새로운 촬영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촬영 과정에서 방향을 혼동해 영상을 거꾸로 촬영한 채 담당 직원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본 전달 후 모니터 과정에서 영상이 거꾸로 촬영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재촬영 여부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실수로 반대로 찍힌 영상 그대로 보내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콘텐츠 일부라는 판단하에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영상 내 자막 및 문구는 거꾸로 촬영된 영상 형식에 맞춰 편집 과정에서 거꾸로 삽입한 것으로, 특정 의미나 의도를 담고 제작된 것이 아니다, 영상에 표기된 19시는 실제 무대가 종료된 시간이었다"라며 ""해당 콘텐츠는 멤버가 직접 편집 및 업로드한 것이 아닌, 담당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베리즈 내에 작성된 '이야' 등의 표현 역시 일반적인 감탄 표현으로 사용된 것이며 해당 표현이 특정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표현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했다"며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해석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현재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의도 또한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면서도 "하지만 콘텐츠 제작 및 검수 과정에서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많은 분께 오해와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회사와 관련 실무진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티스트(김민재)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아이딧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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