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장윤정 따라잡을 유일한 수단이었는데"…도경완, 주식 폭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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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5월 31일, 오전 10:06

유튜브 채널 '도장TV'

방송인 도경완이 투자한 주식 폭락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연우와 하영이는 어떻게 잘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도경완이 두 자녀 연우, 하영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도경완은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아이들의 양치질을 도와주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딸 하영이가 학교에서 이가 빠졌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도경완은 "네가 뺐냐, 자연스럽게 빠졌냐"고 묻자 하영이는 흔들리던 이를 손으로 직접 뽑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병원비를 아껴줬다"며 "그 돈으로 주식 사야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내 도경완은 "아빠 오늘 속상하다"라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아들 연우는 곧바로 "주식 떨어졌냐"고 물었고, 도경완은 "맞다"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유튜브 채널 '도장TV'

이어 도경완은 "오늘 대폭락이다. 많이 샀는데 엄청 떨어졌다"면서 "아빠가 엄마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게 주식이었다"라고 아내 장윤정을 언급했다.

이에 아들 연우는 "따라잡을 생각 말고 엄마한테 얻어낼 생각을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이들을 재운 도경완은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여러분 주식하지 마세요. 저도 원래 주식을 안 했는데 요즘 워낙 주식 붐이 일지 않았나. 안 하면 왠지 소외되는 기분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금요일 대폭락장이 와서 너무 속상했다"며 "(촬영일 기준) 월요일, 화요일을 지나면서 장 막판에 어느 정도 회복돼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탄력을 받아 내일은 오를 거라 기대했지만, 다음날 결국 외국인이 7조원 넘게 팔면서 그동안 벌었던 수익을 거의 다 반납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나만 늦은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포모(FOMO·소외 불안 증후군) 때문에 투자하는 분들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빚내서 하는 투자는 절대 하지 말라. 주식 변동성이 생각보다 정말 크다"고 강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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