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방송된 ‘최우수산’ 5회에서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이 해발 1,915m에 달하는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전원 최우수자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터목 대피소에서 점심 재료를 구매하기 위한 치열한 '도토리 획득 단체전 미션'이 펼쳐졌다. 첫 주자 유세윤이 부산 지하철 노선 암기 미션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허경환의 아쉬운 실패 뒤에 등장한 붐이 1990년대 뉴스 퀴즈 심화 미션까지 완벽히 통과하며 총 3개의 도토리를 팀에 안겼다.
반면 천재 장동민은 큐브 맞추기 미션에서 시간 단축 협상까지 시도하며 분전했으나 간발의 차로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피날레를 장식한 '딱지의 신' 양세형은 특제 '복딱지'로 도전했으나 네 번째 딱지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어 성공 시 도토리 1개, 실패 시 '출연료 10% 삭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재도전에 나섰지만, 시작하자마자 허탈하게 실패하는 몸개그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산을 오르며 주운 쓰레기로 추가 도토리를 확보한 멤버들은 대피소에서 삼겹살과 라면으로 꿀맛 같은 점심 식사를 마쳤다. 이어 공개된 최종 미션은 '경쟁'이 아닌 '상생'이었다. 낙오 없이 천왕봉에 도착하면 멤버 전원이 최우수자가 됨과 동시에, 스태프를 포함해 정상에 오른 모든 이들의 이름으로 산불피해지 복원 사업에 기부가 이루어지는 방식이었다.
이에 멤버들과 스태프를 포함한 총 45명의 대부대가 도전에 나섰고, 가파른 산길을 서로 이끌어주며 마침내 전원 완등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들의 값진 땀방울을 통해 완등자 45명의 이름으로 총 450만 원이 기부되며 지리산 여정은 뜻깊게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에는 훈훈한 기부 소식과 함께 반전 대화가 이어졌다. 등산 회포를 풀던 중 제작진이 ‘7회 방송 연장’ 소식을 전하자, 멤버들은 기뻐하기보다 또다시 고된 등산을 해야 한다는 걱정에 휩싸여 '산'을 피하기 위한 꼼수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에 제작진이 “앞으로는 꼭 산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라며 포맷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자 그제야 멤버들도 연장을 진심으로 축하해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재정비에 들어가는 MBC ‘최우수산(山)’은 오는 6월 28일 일요일 저녁 6시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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