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방송된 ‘은밀한 감사’ 최종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3%, 최고 11.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7%, 최고 10.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또한 전국 기준 최고 3.6%까지 치솟으며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흥행 저력도 입증했다. ‘은밀한 감사’는 일본 유넥스트(U-NEXT) 한류 아시아 드라마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해당 플랫폼에 서비스된 CJ ENM 드라마 중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103개국에서 3주 연속 주간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더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주인아(신혜선 분)와 노기준(공명 분)이 해무그룹 매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각 종료를 단 3시간 앞두고 핵심 이사가 전성열(강상준 분) 측으로 돌아서며 위기를 맞았으나, 주인아는 전무태(전국환 분) 회장이 의결권을 가진 등기이사라는 사실을 포착했다. 이에 전재열(김재욱 분)이 아버지를 찾아가 진심으로 호소했고, 전 회장의 결단으로 전성열의 대표직 해임안이 통과되면서 해무그룹 매각은 극적으로 무산됐다.
사건이 해결된 후 해무그룹은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 감사실은 독립 조직으로 거듭났고 노기준은 에이스 과장으로, 주인아는 전무로 승진하며 각자의 자리를 지켰다. 전재열은 의료재단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서 박아정(홍화연 분)과 재회하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암시했다.
주인아와 노기준의 관계 역전 로맨스도 완벽한 결말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이라는 제도 대신 서로를 향한 확고한 믿음을 선택했다. 회사에서는 전무와 과장으로, 일상에서는 연인으로 균형을 잡은 두 사람은 "업무 모드 오프, 연애 모드 온"이라는 대사와 함께 손을 맞잡으며 평범해서 더 소중한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단단하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신혜선과 성장하는 인물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공명의 시너지는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김재욱, 홍화연을 비롯해 오대환, 장인섭, 박주희 등 감사 3팀의 유쾌한 팀플레이가 더해져 웰메이드 오피스 활극을 완성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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