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③에 이어) 배우 공명이 돌발성 난청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의 종영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배우 공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공명이 ‘은밀한 감사’를 촬영하던 중 돌발성 난청으로 입원했다는 보도가 등장해 우려를 샀던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명이 어지럼증으로 입원 중이다. 이번 주 중으로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라면서도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던 바. 이후 공명은 라디오에서 “이름대로 돌발성으로 와서 예상치 못하게 아팠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상태를 묻자 공명은 “지금 그래도 다행히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계속 치료받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그는 “아직 이게 정확한 치료는 초반에 잘 받았는데 워낙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지 않냐”며 “그래서 잘 자고, 잘 먹고 하면 된다고 하셔서 지금 잘 자고, 잘 먹고, 운동하고 이러면서 조금씩 건강하게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은밀한 감사’ 촬영을 모두 마친 뒤 “지금 3달 정도 촬영이 없는 상태다.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힌 공명은 “작품 촬영만 안 했지 하는 건 많더라. ‘은밀한 감사’ 홍보했고, 이제 ‘남편들’ 나오니까 영화 홍보하다 보니 시간이 훅훅 갔다. 그 와중에 드라마 끝나서 여행도 갔다 왔다. 잘 먹고 잘 쉬라고 하셔서 잘 먹고 잘 쉬고 있었다”고 평화로웠던 근황을 알렸다.
하지만 곧 차기작인 MBC 새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 촬영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 공명은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며 “운동선수 역할이라 몸을 다시 또 키워야 한다. 이번에는 체지방을 빼는 것보다는 훨씬 더 키우려고 하고 있다. 너무 ‘행복한 공명’만 되면 커지기만 하니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는 19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에 대해서는 “완전 코믹 액션 영화다. 제목이 ‘남편들’이지 않나. 남편이라는 역할을 처음 해본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다른 모습일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새롭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진)선규 형이랑 저랑 하면서 ‘보시는 분들이 재밌겠다’고 생각했고, 그보다 몇 배 더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촬영했다. 저희도 봤을 때 너무 재밌으니까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특히 공명은 전역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 복무했던 기간만큼은 절대 안 쉬겠다”, “앞으로 18개월은 안 쉴 것”이라는 뜻을 전했던바.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없는지 묻자 공명은 “지금은 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제가 보여드릴 수 있고, 할 수 있을 때 더 많이 해야 좋다고 생각한다”며 “18개월+18개월” 동안 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처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자 공명은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니고, 제가 너무 좋아해서 하는 것 같다. 제가 생각해 봤을 때 이 일을 하면서 누군가와 같이 작업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게 너무 즐겁고 재밌다. 내가 매번 새로운 다른 인물이 되는 것 자체도 재밌고. 그래서 저희가 도파민을 찾아서 SNS를 보거나 연애 프로그램을 보듯이 저도 작품을 안 하면 허전하고 허한 느낌이 있다. 일하면서 에너지를 찾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알고리즘이 주로 연애 프로그램에 있냐”고 묻자 공명은 “전 연애 프로그램 다 본다. 형제가 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동생인 NCT 도영과의 공통점을 전했다. 또 최근 인상 깊게 본 연애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저는 ‘나는 솔로’는 매주 본다. 이번 기수도 아주 핫하지 않나. 저번 주까지 다 봤고, 오늘도 봐야 한다.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고 애청자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앞으로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묻자 “이번에도 그렇고 로맨스나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전에 ‘광장’의 구준모라는 역할을 통해 또 다른 느낌의 연기를 했었지 않나. 그런 캐릭터들도 하면서 보시는 분들이 ‘공명이 이런 것도 하네’ 라는 걸 느낄 수 있도록 하나하나씩 하려고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저도 배우로서 다양한 걸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고, ‘선하고 착한 이미지였는데 저런 것도 잘할 수 있네’ 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광장’의 구준모가 저한테는 경험치와 자양분이 돼서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숙제인 것 같다. 준모보다 더 악역도 해보고 싶고, 더 극으로 가서 사이코패스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단 생각도 많이 한다. 장르적인 걸 많이 하고 싶다고 생각 하는 것 같다. 또 ‘광장’을 하면서 소지섭 선배님을 보며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저도 그런 걸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너의 그라운드’까지 차기작이 정해져 있고, 그 뒤는 아직 정해져 있진 않다. 우선순위로는 장르적인 걸 두고 있다. 다음번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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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