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로맨스의 절댓값'의 주연들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측은 지난달 29일 종영을 맞아 주연 배우들의 '최애' 애피소드와 촬영 비하인드 등이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코미디 시리즈다. 지난달 29일 16회(최종회)로 막을 내렸다.
먼저 극 중 웹소설 작가 이묵이자 주인공 여의주 역으로 활약한 배우 김향기는 마지막 16화에서 무림여고 친구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떠나는 제니(글래디스 베이)를 배웅하는 장면을 '최애' 에피소드로 꼽았다. 그는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시끌벅적하게 보냈던 순간"이라며 "또래 배우들과 진짜 고등학생처럼 쌓은 추억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수학 교사 가우수 역의 차학연은 '마지막 수업' 촬영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차학연은 "지금 떠올려도 그날로 돌아간 것처럼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무림여고 출근길부터 정말 한 학기가 끝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허설 때 울컥하는 마음을 애써 참아내느라 힘들었고, 학생들과 스태프분들이 실제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정이 많이 들었구나. 같은 마음이었구나'라는 걸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외국어 교사 노다주 역의 김재현은 소설 '우린 친구였어' 속 엔딩 장면을 '최애' 에피소드로 꼽았다. 그는 "차학연 특유의 톤과 손정혁의 강렬함, 김동규의 애절한 강아지 모멘트가 특히 재미있었다"며 "고민이 많아 차학연 배우한테 '형 이거 맞아요?'라고 물었더니 '우린 늘 이래왔어'라며 답했고, 감독님마저 '얘네 계속 이랬어'라고 하실 정도로 유쾌한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체육 교사 정기전 역의 손정혁은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은 '우린 친구였어' 촬영을 최고의 기억으로 꼽았다. 그는 "처음부터 소설 엔딩까지 배우들이 오늘만큼은 과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자유로움으로 기대에 차 있었다"며 "빨간색 재킷부터 망사 티셔츠, 주렁주렁한 목걸이까지 모두 처음 해보는 것들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환복할 때마다 망설여졌지만, 옆에서 더 파격적인 김동규의 스타일링을 보며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국어 교사 윤동주 역의 김동규는 첫 호흡을 맞춘 등교 신을 꼽았다. 그는 "첫 촬영이라 어색함이 감돌던 와중에, 운전대를 잡은 손정혁이 '초보운전'이라 잔뜩 긴장한 모습이 너무 재미있고 인상 깊었다. 좁은 차 안에서 서로 놀리고 장난치며 분위기가 조금씩 풀렸고, 그 장면을 계기로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 밖에도 종영을 맞아 배우들은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향기는 "가끔은 어리숙하지만 성장해 나가는 의주를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좋은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함께해 사랑스러운 청춘의 시너지를 낼 수 있었고, 덕분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차학연은 "보내기 서운한 마음만 가득한 작품이다. 지금과는 또 다른 청춘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고 고마운 시간이었다. 기댓값 이상으로 깊이 공감해 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털어놨다.
김재현은 "종영이라는 단어는 시원하면서도 아쉬움이 크게 남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친근한 배우로 한 걸음 더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끝이 아닌 더 높고 큰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손정혁은 "좋은 기억밖에 없었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 기전을 만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준 고마운 캐릭터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규 역시 "현장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모든 날이 기억에 남을 만큼 소중한 작품이었다. 윤동주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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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