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이찬원, 절주 선언하자마자 "오늘 회식 어디?" (셀럽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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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01일, 오후 01:32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부터 프랑스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프까지, 세계적인 셀럽들을 무너뜨린 침묵의 병 ‘간암’의 실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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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간암을 주제로, 시대를 대표했던 예술가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적인 삶의 마지막과 현대 의학이 보여주는 희망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충격적인 마지막 순간이 공개된다. 프랑스 남부 칸의 새벽, 안개 속을 가르며 달리던 한 구급차 안에는 이미 숨을 거둔 피아프의 시신이 실려 있었다. 얼굴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고, 살아 있는 환자인 것처럼 위장된 채 무려 900km 떨어진 파리로 이송됐다. 그녀가 죽음마저 숨겨야 했던 이유는 단 하나, ‘파리에서 숨을 거둬야 한다’는 주변의 집착 때문이었다. 사망 장소와 시간까지 조작된 마지막은 피아프가 생전 누렸던 영광만큼이나 극적인 비극으로 남았다.

‘장미빛 인생’, ‘사랑의 찬가’ 등 수많은 명곡으로 프랑스 국민가수로 추앙받았던 피아프의 삶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사랑하는 연인을 비행기 사고로 잃은 뒤, 그 아픔을 담아 직접 ‘사랑의 찬가’를 썼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장도연은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아프는 상실의 고통을 잊기 위해 독한 술과 고용량 아스피린, 모르핀에 의존했고, 결국 혼수상태를 반복했다. 이날 출연한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이러한 증상이 단순한 실신이 아닌 ‘간성혼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만성간염에서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지는 간 질환의 파괴적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의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된다. 바흐, 베토벤과 함께 독일 음악사의 위대한 계보를 완성한 브람스는 스승의 아내이자 자신보다 14살 연상인 클라라를 40년 넘게 짝사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원은 브람스가 그 고통을 폭식으로 견뎌냈다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14살 연하남과 연애할 수 있냐”는 이찬원의 질문에 배우 이엘리야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장도연이 “그런데 입은 웃고 계시네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공개된 브람스의 절절한 편지는 그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더욱 애틋하게 전했다.

하지만 평생의 사랑이었던 클라라가 세상을 떠난 뒤, 브람스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됐다. 피부가 점차 노랗게 변했고, 결국 클라라 사망 후 불과 11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극의 실체 역시 간암과 맞닿아 있었다는 분석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절망적인 간암 치료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보여준 ‘면역항암제’의 기적 같은 사례도 소개된다. 전홍재 교수는 20cm 크기의 거대 종양으로 고통받던 4기 간암 환자가 2년간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끝에 지난 2023년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 상태에 도달한 사례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까지 재발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출연진들은 탄성을 터뜨렸고, 이낙준 전문의는 “19세기 황제나 20세기 재벌도 받지 못한 치료를 지금 우리는 받을 수 있는 시대”라며 현대 의학의 발전에 감탄했다. 이에 금주를 권유받은 이찬원은 즉석에서 절주를 선언하면서도 “그런데 오늘 회식 어디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이번 방송은 에디트 피아프, 요하네스 브람스, 허참 등의 삶을 통해 만성간염과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지는 비극의 연쇄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내며, 질병의 공포와 동시에 의학 발전이 전하는 희망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시대를 초월한 셀럽들의 비극적 삶과 현대 의학의 기적이 교차하며 묵직한 울림과 경각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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