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 김준호, 육아 체험…본격 아빠 될 준비(‘미우새’)

연예

OSEN,

2026년 6월 01일, 오후 01:42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본격적으로 아빠가 될 준비에 나섰다. 

김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절친 황보라의 아들 우인이를 3시간 동안 돌보며 육아 체험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룡을 좋아하는 우인이를 위해 공룡 옷까지 준비한 김준호. 하지만 우인이가 낯선 공룡 비주얼을 보고 울었고 김준호는 당황스러워하며 황급히 옷을 벗고 인사했다. 우인이는 눈물을 그치고 김준호에게 다가갔고 김준호는 15kg에 달하는 우인이를 안는 걸 버거워 했다. 

김준호는 우인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 그는 간식으로 유인하고 개인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악어 인형으로 놀아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위기의 순간, 우인이가 좋아하는 동요 ‘동물농장’이 흘러나오자 김준호는 노래 속 동물들을 실감 나게 흉내 내는 ‘맞춤형 동물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극적으로 우인이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

김준호는 미역 촉감 놀이까지 준비했다. 넓은 매트에 따뜻한 물을 정성껏 채우고 아낌없이 미역을 투하하자 우인이도 김준호를 따라 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이내 우인이가 매트를 탈출해 거실 소파 곳곳에 미역 자국을 묻히는 소동이 벌어져 김준호가 크게 당황했다. 

특히 이날 함께 육아에 나선 임원희와의 ‘눈물겨운 허당 형제’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무한 반복되는 까꿍 놀이에 지친 김준호가 잠시 방전된 사이 임원희가 홀로 독박 육아를 도맡았다. 하지만 우인이의 본격적인 잠투정이 시작되자 김준호가 다시 구원투수로 나섰다. 김준호는 “형 내가 해볼게, 이건 내가 기술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만만하게 소리쳤지만, 수면 필살기로 시도한 머리 쓰다듬기는 여지없이 실패로 돌아갔다. 자장가를 틀어준 채 “삼촌 자야지”라며 본인이 먼저 드러눕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며 고군분투했음에도 우인이는 꿈쩍도 하지 않아 웃음을 줬다. 

육아의 현실 앞에 쩔쩔매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김준호의 모습은 육아 중인 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