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 아기고양이에서 맹수로…"바흐 선배님도 춤출 '띠로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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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후 05:48

미야오(MEOVV) 가원(왼쪽부터)과 안나, 엘라, 나린, 수인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P 2집 '바이트 나우'(BITE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미야오(MEOVV)가 아기 고양이에서 맹수로 변해 돌아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큐브컨벤션센터에서는 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의 EP 2집 '바이트 나우'(BITE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미야오는 타이틀곡 '띠로리'(DDI RO RI) 무대를 펼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트 나우'는 신중한 보폭으로 숨을 고르고 때를 기다리는 대신, 자신만의 타이밍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도약의 시간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띠로리'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 단조'를 재해석해 인트로부터 곡의 긴장감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고전 음악이 지닌 오르간의 웅장하고 화려한 인상은 오늘날 극적인 상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띠로리'와 맞닿으며 독특한 대비를 통해 강한 카타르시스를 끌어낸다.

미야오(MEOVV)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P 2집 '바이트 나우'(BITE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Hit’ Em‘을 선보이고 있다. 2026.6.1 © 뉴스1 권현진 기자

이날 가원은 8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것에 대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완성도 높은 EP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의 정체성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나는 "미야오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수인은 "수록되는 다섯 곡 모두 타이틀곡 준비하듯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얘기했다.

가원은 이번 신곡 '띠로리'에 대해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 단조'를 재해석해서 미야오만의 음악적 색채를 더했다"라며 "무대 위에서 등장만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감을 드리고 싶었고, 맹수 같은 강렬한 야성을 보여주는 게 목표였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가원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이번 EP를 통해서 미야오의 방향성을 확고하게 보여주려 했다"라며 "저희만의 매력과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프로듀서님 옆에서 조금씩 디렉팅을 해보다가 다섯 명끼리 서로 디렉팅을 해보라고 기회를 주셔서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됐다"라며 "(프로듀싱이) 새롭고 처음이라 부족하지만 호흡 하나하나에 신경 써서 녹음했다"라고 덧붙였다.

미야오(MEOVV)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P 2집 '바이트 나우'(BITE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띠로리'를 선보이고 있다. 2026.6.1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미야오슐랭"이라며 "무대, 퍼포먼스, 비주얼 모두가 퀄리티 높게 준비돼 있으니깐 무대도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수식어다"라고 말했다.

수인은 "사랑스러운 포식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인은 "평소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는데 무대에서는 강한 포식자가 되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사랑스러운 포식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나린은 이번 활동에 앞서 프로듀서인 테디가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물음에 "이번에도 준비하면서 많은 조언을 주셨다"라며 "또 이번에 미션을 주신 게, 서로 디렉팅을 봐주라는 것이었는데 덕분에 배우는 것도 많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무대하면서 많이 웃어도 좋다고, 느끼는대로 자유롭게 웃으라고 허락해 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원은 바흐의 곡을 샘플링한 것에 대해 "클래식 샘플링을 하게 돼 고전적인 느낌도 있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신선하면서 새로운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색을 뚜렷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엘라는 "바흐 선배님도 저희 곡을 들으시면 춤을 추실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미야오의 EP 2집 '바이트 나우'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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