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3' 김대호 "응급 상황 속 가장 힘들었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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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02일, 오전 09:16

김대호가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를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고된 여행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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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나라 출신 대한외국인이 직접 설계한 가이드북만을 따라 떠나는 여행 리얼리티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김대호는 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정이 자신에게 남긴 남다른 의미를 솔직하게 전했다.

시즌1부터 스핀오프 ‘대다난 가이드’, 그리고 이번 시즌3까지 함께하게 된 김대호는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대다난 가이드’를 함께했던 다니엘과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명수 형님, 무진이까지 네 사람이 다시 모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발 전부터 설렘이 컸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평소 홀로 자연 속 여행을 즐겨온 김대호에게 이번 촬영은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그는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멤버들과 훨씬 가까워졌다”며 “늘 혼자 떠나는 여행을 선호했는데, 이번에는 함께하는 여행만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게 됐다. 덕분에 여행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함께한 멤버들의 변화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최다니엘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약간 ‘금쪽이’ 같은 면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출연진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제작진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맏형 박명수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김대호는 “이번 여정은 결코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그럼에도 명수 형님은 끝까지 모두를 북돋우며 중심을 잡아주셨다”며 “나이가 들수록 여행의 체력적 부담이 큰데도 철저한 자기 관리와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막내 이무진을 향해서는 “초반보다 자신의 의견을 훨씬 편안하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여행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였다”며 “회차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이번 시즌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흑과 백’을 꼽았다. 그는 “지구에 이렇게 검은 공간과 새하얀 공간이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같은 아프리카 대륙 안에서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자연의 풍경이 무척 신비롭게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지를 언급하며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설고 이질적인 공간이었다”며 “그곳을 직접 걸으며 느꼈던 독특한 감각이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여행지 공개 직후 ‘자연인 김대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코스’라는 반응이 쏟아진 데 대해 그는 “저에게도 큰 상처럼 느껴진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체감 난이도에 대해서는 “인프라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정해진 길조차 없이 스스로 길을 찾아 나아가야 했다”며 “여행이라기보다 모험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계속 발생했고, 개인적으로 응급 상황까지 겹치면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과연 이들에게 어떤 위기와 돌발 상황이 펼쳐졌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네 남자가 거친 야생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하나가 되어가는 여정을 담은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는 오는 6월 9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은 단순한 여행 예능을 넘어, 극한 환경 속에서 드러나는 출연진의 진솔한 관계성과 성장 서사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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