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쓴 뒤 뜻밖의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붙잡기 위해 좌충우돌 도전에 나서는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2집 ‘Shout It Out’ 콘셉트 포토는 앞서 선보인 1집 타이틀곡 ‘Love is’의 청량하고 풋풋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세기말 감성을 품은 묵직한 사운드 위에 환경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사회 비판 메시지를 담아낸 하이브리드 댄스곡이라는 설정에 맞춰, ‘트라이앵글’은 Y2K 스타일의 사이버 전사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은빛 메탈릭 의상을 입은 세 멤버는 거칠고 반항적인 무드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어둠 속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개인 컷부터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살아 있는 단체 컷까지, 당시 유행했던 독특한 비주얼 감성을 재현하며 향수를 자극한다.
리더이자 댄스머신 ‘현우’ 역의 강동원은 은발 브릿지 헤어와 썬캡 스타일링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폭풍래퍼 ‘상구’로 분한 엄태구는 메탈릭 오버핏 점퍼와 실버 체인, 강렬한 헤어스타일로 거침없는 힙합 에너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절대매력 센터 ‘도미’ 역의 박지현은 과감한 크롭톱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완성했다.
영화는 극 중 ‘트라이앵글’의 독특한 ‘쇠맛’ 콘셉트를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구현하며 유쾌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와일드 씽'은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개봉 직전 공개된 이번 콘셉트 포토는 영화 특유의 B급 감성과 레트로 코미디의 매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층 끌어올린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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