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민티 "가족 큰 병 걸리고 사기 피해 연루"…뜻밖의 근황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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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2일, 오전 10:36

민티 SNS

[OSEN=장우영 기자] 래퍼 민티가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민티는 1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정말 조심스럽고 무거운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다”면서 임신한 고양이의 응급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팔로워들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가족 중 한 명이 큰 병에 걸려 몇 천만 원의 병원비가 나갔고, 사업적으로도 사기 피해에 연루가 돼 본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티는 “지금 제가 보호 중인 임신한 고양이가 응급 상황으로 입원 중이다. 수혈과 수술, 입원 치료가 필요해 급하게 병원비를 잠시 빌려주실 분들을 찾고 있다. 해외 장기 출장을 가게 된 지인에게 임신한 고양이를 잠시 맡게 됐다. 어제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보니 갑자기 쓰러져 있었다. 피와 파수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고, 눈에 초점이 없었으며 앞발과 뒷다리를 계속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눈에 봐도 상태가 이상해서 바로 2차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응급 검사와 처치가 진행됐다. 당일 병원비로 약 180만 원이 나왔고, 지금은 뱃속에 있는 새끼 세 마리를 꺼내는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엄마 고양이와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서 수혈비, 수술비, 입원비, 추가 검사와 처치 비용까지 포함하여 총 1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티는 “저도 이런 부탁을 드릴 줄은 몰랐다. 최근 저희 가족 분께서 큰 병에 걸리셔서 몇 천만 원의 병원비가 나갔고, 사업적으로도 예상치 못한 사기 피해에 연루가 되어서 당장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남의 고양이인데 왜 네가 책임지냐는 말도 들었는데 제 손 안에 들어온 생명이고 지금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포기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티는 “제가 3개월 안에 꼭 갚도록 하겠다. 보내 주신 돈은 후원이 아니라 차용으로 기록하고 금액과 계좌를 정리해 순차적으로 상환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민티의 간곡한 부탁에 소액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보낸 이들도 있지만 이를 의심하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후 민티는 538만 9천 원이 적힌 영수증을 공개하며 “도움 덕분에 급한 불을 끄고 수술 들어갈 수 있게 됐따. 갚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신 분들도 있으시지만 그 분들에게도 다 상황할 계획이다. 어제까지 밥도 못 먹고 울기만 했는데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을 보고 마음이 놓여서 삼각김밥이라도 하나 먹으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티는 2018년 Mnet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이후 나이를 10살이나 어리게 속여서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피소된 부분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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