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2)가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모습을 두고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또 한 번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오는 7월 31일 발매 예정인 새 정규 앨범 '페탈(Petal)'의 리드 싱글 '헤이트 댓 아이 메이드 유 러브 미(Hate that I Made You Love Me)'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배우 저스틴 롱이 출연하고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브이넥 라인의 노란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떠나간 연인의 유령이 되어 남주인공을 파멸로 이끄는 어둡고 강렬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 SNS상에서는 음악이나 영상미보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외형을 둘러싼 '바디 셰이밍(체형 비하)'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가녀린 몸매 탓에 쇄골과 가슴뼈가 고스란히 드러난 유령 분장의 비주얼이 일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

일부 엑스(구 트위터) 유저들은 "너무 수척하고 피곤해 보인다", "뼈가 다 드러나 보여 건강이 걱정된다", "음악비디오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마른 몸을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아 불편하다"라며 우려를 가장한 지적을 이어갔다.
반면 아리아나 그란데의 팬들과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 같은 무분별한 외모 평가에 강하게 반박했다. 이들은 "캡처 사진 한 장으로 타인의 건강 상태를 제단할 수 없다", "사람마다 타고난 골격과 체질이 다른 것뿐이다", "스릴러풍 유령 콘셉트에 맞춘 연출일 뿐인데 마녀사냥을 멈춰라"라며 그녀를 옹호하고 나섰다.

사실 아리아나 그란데를 향한 이 같은 몸매 품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년간 진행된 영화 '위키드' 프로모션 투어 당시에도 지나치게 마른 체형으로 연일 구설수에 올랐던 바 있다.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상을 통해 "타인의 몸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문화는 매우 위험하다"라고 정면 비판하며, "나는 지금 내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상태"라고 직접 팬들을 안심시키며 당당한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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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