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하다 죽겠다 싶었다"…'유방암 선고' 박미선, 무려 '16번' 항암 고백 ('남의집 귀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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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2일, 오후 11:1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2일 첫 방송된 MBN '남의집 귀한가족'에서는 박미선과 남편 이봉원 부부가 출연해 암 투병 비화를 전했다.

이날 박미선은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그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녹화 중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며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어 녹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다음 날 병원에 가서 결과를 확인했고 의사 선생님께 처음 한 말이 '이제 어떻게 해야 되죠?'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박미선은 "당시 방송 스케줄도 많이 잡혀 있어 건강보다 방송부터 걱정했다"며 "하지만 결국 제 몸이 먼저라 모든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하차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수술 후 치료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는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끝날 줄 알았다"며 "그런데 막상 림프선 전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결국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야 했고, 무려 16차례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박미선은 "몸과 마음을 모두 지치게 한 게 항암치료였다"며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겠다 싶었다. 버텨야 하니까 버틴 거지 다시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본 이봉원 역시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봉원은 "당연히 당사자가 가장 힘들었을 것"이라며 "머리카락도 빠지고 몸도 아프니 짜증낼 법한데도 아내가 힘을 많이 냈다"고 말했다.이어 "아픈 와중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집중했고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며 아내를 향한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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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의집귀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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