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이 맞나...MC몽, 차가원 회장 불륜 의혹 속 'PD수첩' 문자 보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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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09:49

[OSEN=연휘선 기자] 'PD수첩'이 가수 MC몽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의 불륜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 비밀'이라는 제목 아래 MC몽과 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거느린 원헌드레드레이블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외에 INB100을 자회사로 거느린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수장이다. 당초 고급 빌라를 개발, 분양하는 건설사 피아크그룹 회장인 그는 MC몽과의 인연으로 엔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와 관련 그는 'PD수첩'에 "MC몽을 지인으로 알게 되며 회사에 전 투자자가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이 필요한데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엔터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엔터 산업의 특성을 보니, IP를 늘리고 회사 시스템도 구축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빌드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이후 첸백시, 샤이니 태민, 더보이즈, 비비지 등 인기 아이돌 가수들은 물론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가수 이무진 등의 공격적인 영입에 힘쓴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차가원 회장과 MC몽의 관계는 지난해 마무리 됐다. MC몽이 지난해 여름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떠난 것. 이와 관련 차가원 회장은 "지난해 초부터 MC몽의 성매매 제보가 계속 들어오던 터에 불미스러운 보도가 나오며 결별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반년 뒤, 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졌다. 이번엔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PD수첩' 제작진에 MC몽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MC몽이 A씨에게 "저 가원이랑 사겼습니다"라고 시작해 "저 남자답게 도박도 했고 그 도박 차가원과 같이도 했고 그 도박 빚 가원이가 갚아주기도 했습니다"라고 적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 밖에 차가원 회장이 MC몽에게 건넨 선물 목록에는 50억 원 상당의 고가의 시계도 있던 터. 더욱이 차가원 회장이 MC몽에게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나간 뒤 120억 원의 지급 명령을 신청하기도 해 충격을 더했다. 

다만 차가원 회장은 "MC몽이 문제를 일으키고 나가면서 A씨와 결탁해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회사는 이렇게까지 될 일이 없었다"라며 "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힘이 없었다. 그러면서 회사 적자가 심해졌다. 오너리스크라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회사가 겉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MC몽은 'PD수첩' 제작진에게는 답변을 회피하며 "할 얘기 없다. 기자회견 열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 내용을 부인했다.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도 "조작된 자료"라며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1000억 원 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계획을 예고한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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