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기획 홍상훈, 연출 신영광) 10회에서는 ‘히든싱어’가 10년 동안 기다려 온 발라드 황태자 이승기가 마지막 원조가수로 출격, 원조가수를 뽑는 4라운드에서 가장 적은 표를 받아 또 다른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이승기는 원조가수들의 단골 멘트인 “저를 모창하는 사람을 못 봤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원조가수를 찾는 4라운드에서 최다 득표인 98표의 주인공 싸이의 기록을 ‘삭제’하고 100표로 우승하겠다고 선언해 이승기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먼저 1라운드는 2004년 발매 이후 줄곧 노래방 인기차트에 올랐던 ‘삭제’ 무대였다. 이승기가 17세 당시의 목소리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막강한 실력의 모창능력자들이 연달아 나타나 판정단을 혼란에 빠뜨렸다. 심지어 절친인 FTISLAND 이홍기와 먼데이 키즈 이진성도 히든 스테이지 속 이승기를 맞히지 못한 것.
2라운드는 이승기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내 여자라니까’로 펼쳐졌다.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한 싱크로율에 판정단 사이에도 의견 대립이 계속됐다. 이승기는 “뭐가 잘못된 거지?”라며 난감함을 표했다. 4등으로 간신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이승기는 자신을 맞히지 못한 먼데이 키즈 이진성과 배우 안재현을 향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결혼해줄래’로 시작된 3라운드는 한층 더 높아진 난도를 자랑했다. 예상이 빗나간 곳에서 등장한 이승기로 인해 판정단은 패닉에 빠졌다. 3라운드 2등으로 4라운드에 진출한 이승기는 미션곡 ‘되돌리다’를 듣고 “엄청 박빙일 것 같다”며 과감한 예측을 던졌다. CD를 삼킨 모창능력자들의 싱크로율에 대다수가 진짜 이승기를 찾지 못했다. 결국, 이승기는 ‘히든싱어’ 사상 최저 득표인 7표를 받으며 시리즈 새 역사를 기록했다.
한편, '킹 오브 히든싱어'를 가리는 왕중왕전은 오는 9일(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JT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