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래퍼 드레이크의 차트 융단폭격을 뚫었다.
2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6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PINKY UP(핑키 업)’은 ‘핫 100’에 재진입해 92위를 차지했다. 드레이크(Drake)의 신곡 28개 트랙이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이뤄진 순위 반등이다. 이로써 ‘PINKY UP’은 ‘핫 100’에 6주 차트인했으며, 꾸준한 역주행을 기대하게 했다. 이 곡의 동차트 최고 성적은 28위(4월 25일 자)다.
‘PINKY UP’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전주보다 9계단 뛴 111위에 올라 글로벌 송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2025년 6월 발매된 히트곡 ‘Gabriela’ 또한 ‘글로벌 200’ 156위로 랭크돼 ‘롱런 인기’를 이어갔다. 캣츠아이는 신곡과 전작을 가리지 않고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가 ‘빌보드 200’ 110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14계단 올라 앨범의 여전한 강세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 앨범은 최고 4위(2025년 7월 12일 자)를 찍은 뒤 48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다. 2024년 발매된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 역시 ‘빌보드200’에 141위로 재등판했다.
이 같은 호성적은 최근 진행된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효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New Artist of the Year)’을 포함해 한 해 동안 눈부시게 성장한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비디오’(Gnarly) 트로피까지 총 3관왕을 달성했다.
캣츠아이의 ‘PINKY UP’ 시상식 무대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과감한 색조·질감의 의상 등 강렬한 무대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역량이 선명하게 드러나 호평받았다. 이 무대는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된 직후 ‘뮤직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Music Trending Worldwide Chart)’ 1위를 기록했다.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캣츠아이의 북미·유럽 투어(THE WILDWORLD Tour)가 예매 시작 48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러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캣츠아이는 런던(9월 4일), 벨몬트 파크(10월 25일), 로스앤젤레스(11월 22일), 멕시코시티(11월 28일) 공연을 각각 1회씩 추가해 총 10개국 27개 도시 31회 차 투어에 나선다.
한편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방법론’에 기반해 탄생한 하이브-게펜레코드 소속 그룹이다.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롤라팔루자’,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등 대규모 음악 축제와 시상식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이들은 오는 8월 세 번째 EP ‘WILD’ 발매를 앞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하이브 레이블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