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박지훈, 병맛 연기도 척척…"출연료 많이 받았냐고요?"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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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04일, 오전 08:00

배우 박지훈이 자신이 소화한 코미디 장면들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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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지훈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 인터뷰를 진행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 박지훈이 연기할 취사병 강성재는 매사 주어진 일에 진심을 다하는 이등병. 강림소초 자대 배치 후 부대 식단에 혁명을 일으킬 신기한 경험을 맞닥뜨린다.

'B급 병맛'을 추구하는 작품답게, 극 중 강성재의 파격적인 분장과 주변 인물들의 상황극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박지훈은 그 중에서도 "미역줄기로 몸을 칭칭 감고 정웅인 선배와 손가락을 맞닿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장면에서 두 사람은 미켈란젤로의 그림 '천지창조'를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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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당일날 그 미역 옷을 봤는데, 너무 파여있어서 까딱하면 신체 한 쪽이 다 노출될 뻔한 옷이었다. 급하게 현장에서 묶고 덜 노출이 되게 만들었다. 그런 비하인드가 기억에 남는다. 할머니 분장도 기억에 남지만, 신선한 충격이었던 건 미역국 의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등갈비를 들고 춤을 추는 장면 등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여러 코믹한 장면들을 무리없이 소화해낸 그다. 일각에선 농담을 섞어 "대체 박지훈이 출연료를 얼마나 받았길래 이런 연기를 하냐"는 반응을 보내기도.

이에 박지훈은 크게 웃으며 "절대 많이 안 받았다. 출연료와는 별개다. 사실 이런 미역 옷을 입고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대본 사기가 아니냐'는 유쾌한 반응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은 안 했다. 1차원적으로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오는 16일 종영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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