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40년 내공 증명 "무대 설 때 여전히 즐거워"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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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04일, 오후 01:13

가수 김완선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음악과 인생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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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대한민국 댄스 음악의 시대를 연 아티스트 김완선 편이 공개됐다. 1986년 데뷔 이후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김완선은 이날 방송에서 무대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데뷔 전 ‘인순이와 리듬터치’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던 김완선은 첫 무대를 떠올리며 “언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기다리던 시기였다. 무대 공포증도 없었고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고 내려왔다”고 회상했다.

화려한 성공 뒤에 가려진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완선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곡으로 ‘모노드라마’를 꼽으며 “나를 가장 잘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고 모든 것이 통제되다 보니 어느 순간 껍데기만 남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끊임없이 나 자신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고백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대중이 생각하는 ‘댄싱 디바’를 넘어 음악가로서의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제 노래는 춤만 주목받았지만 가사도 굉장히 철학적이고 의미가 깊다”며 “오늘은 그 가사에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데뷔곡 ‘오늘밤’을 비롯해 ‘싫어요’,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대표곡들이 이어졌다. 김완선은 세월이 무색한 퍼포먼스와 깊어진 감성의 보컬,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마지막 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무대에서는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40년 음악 인생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고스란히 담아낸 김완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영원한 디바’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EBS ‘스페이스 공감’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40년의 세월을 지나서도 변함없는 열정과 진정성으로 무대를 채운 김완선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남겼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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