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스튜디오 측, 유준원 새 소속사 계약에 "업계 상도덕 무시..강경 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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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4일, 오후 05:31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유준원이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 중인 가운데 펑키스튜디오와 포켓돌스튜디오가 입장을 밝혔다.

4일 신생 기획사 콘티 측은 “지난 3월 유준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또한 유준원의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 사항을 법률 대리인과 함께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향후 연예 활동을 진행하는 데 있어 어떠한 법적 문제도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며 "현재 유준원과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관련해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펑키스튜디오는 "재판 과정에서 법원은 유준원의 향후 활동과 미래를 고려해 두 차례에 걸쳐 소속사 복귀와 원만한 합의를 권유했으나, 유준원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배상금액에 대한 판단을 요청하며 기존 입장을 유지해 왔다"며 "오는 7월 최종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 및 활동 계획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최종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소속사를 결정하고 관련 활동을 진행한 것은 업계 상도덕과 계약 질서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업계의 계약 질서를 고려할 때 매우 신중했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의 일방적인 이탈로 인해 판타지 보이즈의 활동 및 사업 계획 전반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며 "함께 데뷔와 활동을 준비해 온 멤버들은 물론, 프로젝트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제작진과 관계자들 역시 중대한 영향을 받았다. 당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유·무형의 손해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판타지 보이즈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 일본에서 약 1만 명 규모의 팬미팅을 개최하며 높은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그러나 유준원의 이탈 이후 그룹 활동 및 관련 사업 계획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당초 추진되던 사업 규모 역시 현저히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청구 중인 약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과는 별도로 향후 확인되는 추가 손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유준원 측이 합의 또는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법원이 이에 대한 최종 판단을 조속히 내려주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유준원은 지난 2023년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위로 데뷔조에 들어 FANTASY BOYS(판타지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1위라는 이유로 수익분배요율 상향조정을 요구해 소속사와 갈등을 벌였다. 이후 판타지보이즈는 유준원을 제외한 11인조로 데뷔했으며,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에게 3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해 재판이 진행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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