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한 가족의 모습을 보며 2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공개된 유재석 캠프에서는 숙박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는 "재석이 오빠 캠프에 손님처럼 오니까 마음이 너무 편안하다"며 "한 분 한 분 여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순 역시 "좋은 시간인 것 같다.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숙박객들과 인사를 마친 뒤 방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특히 한 가족의 모습을 떠올렸다.이효리는 "저렇게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고 말했다.이에 이상순은 "아빠를 존경해서 아빠 직업을 따라가겠다고 하는 게 얼마나 좋겠냐"고 공감했고, 이효리는 "아빠도 권위적인 면이 전혀 없고 친구 같더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아빠가 잘해주니까 그런 거지"라고 답했고, 이효리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우리도 저렇게 해줄 수 있는데"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무심한 듯 던진 한마디였지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가족의 모습을 향한 두 사람의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
앞서 이효리는 여러 방송을 통해 2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2022년 서울체크인에서 난임 고민을 언급하며 "아기 생각은 있는데 나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시험관까지 하고 싶진 않다"며 "그 정도까지 절실하게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지는 않다. 자연스럽게 생긴다면 감사하게 낳아 키우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그는 "엄마들이 아이를 사랑하고 헌신하는 마음을 갖고 싶었다"면서도 "아이가 없더라도 모두의 어머니처럼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때문에 이번 방송에서 나온 "우리도 저렇게 해줄 수 있는데"라는 말은 단순히 아이를 향한 바람이라기보다, 가족을 향한 애정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진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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