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개된 남편 측 영상에서는 매사에 자신만의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남편을 하나부터 열까지 통제하려는 아내의 일상이 그려졌다. 마치 아이를 가르치고 훈육하는 듯한 아내의 고압적인 태도를 지켜본 MC 서장훈은 "이러한 지적과 혼내는 듯한 대화 방식이 지속된다면 남편 역시 결국 버티지 못하고 지칠 것"이라며 아내의 말투와 소통 방식에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이어 아내 측 영상에서는 이들 부부를 파혼의 기로로 몰고 간 핵심 도화선인 '3천원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마트에서 장을 본 후 고작 3,000원의 주차비를 아끼는 문제를 두고 감정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막말과 함께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 아내는 결혼 이후에도 이러한 위협적인 행동이 반복될까 두려워 파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질 수 있는 남편의 폭력성에 깊은 우려를 표하는 한편, 남편의 분노 버튼을 끊임없이 누르며 자극하는 아내의 태도 또한 문제라고 날카롭게 짚어냈다.
남편의 배려 없는 이기적인 면모는 데이트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남편은 프러포즈 선물로 건넨 시계를 되팔겠다며 아내에게 상처를 주는 장난을 치는가 하면, 자신의 휴식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한 달에 겨우 한 번뿐인 데이트조차 내내 귀찮아하는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심지어 데이트 도중 또다시 '3천원 사건'을 끄집어내 아내의 신경을 건드렸고, 결국 참다못한 아내를 폭발하게 만들며 깊은 실망감을 안겼다. 과연 이들 부부가 전문가들의 전방위 솔루션을 통해 극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3천원 부부'의 본격적인 치유 과정과 22기 두 번째 부부의 새로운 사연은 오는 11일(목) 밤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JT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