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공케이' 코너 '프로젝트 프랭크 2' 영상 캡처
지난달 26일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의 유튜브 채널 '공케이'에는 '프로젝트 프랭크 2'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프로젝트 프랭크'는 가수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진행하는 버스킹 프로젝트로, 인기에 힘입어 현재 두 번째 시즌을 진행 중이다.
시즌 2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가수 정승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강아지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정승환은 야외 무대에서 가수 한로로의 '입춘'을 불렀다. 정승환의 '입춘' 라이브는 가수 특유의 음색과 애절한 감성,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였다. 덕분에 그의 노래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무대 후 정승환은 영케이와 대화를 나누며 "떨렸는데 사람들이 내 정체를 모르니 기대가 없지 않나, 그걸 생각하니 갑자기 너무 편해지더라"라며 "나는 알지 않나, 방금 전에 되게 끝내줬다는 걸, 더 잘하고 싶은 아쉬움은 있지만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부른 느낌을 받았다, 되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무대를 자평했다.
누리꾼들 역시 정승환의 색다른 라이브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무대를 본 이들은 "커버 무대가 아니라 본인의 곡을 낸 것 같다, 잘 어울린다", "정승환 목소리에 밴드 사운드가 잘 어울린다", "'입춘' 커버 영상 중에 최고", "말도 안 되게 잘한다", "이 정도로 잘 부르는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정승환 표 '입춘'을 치켜세웠다.
이에 차트도 반응했다. 음원 차트(이하 멜론 일간 차트 기준) 100위권 전후를 넘나들던 한로로의 '입춘'은 영상이 공개된 다음 날인 27일 94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29일에는 91위로 올라섰다. 이후 30일 84위, 31일 70위, 6월 1일 67위, 2일 66위를 기록하며 계단식으로 순위가 올랐다. 특히 3일에는 52위로 열네 계단이나 훌쩍 상승해 '입춘'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사랑하게 될 거야', '0+0'과 함께 한로로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입춘'은 최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100위권 안으로 확실하게 진입하진 못했었다. 가끔 톱100 순위권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시 그 밖으로 밀려나는 과정을 반복했고 콘크리트 차트를 뚫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 바 있다.
그 후 정승환의 곡 커버 영상이 공개됐고, '입춘'은 다시 한번 입소문을 탔다. 곡과 정승환의 감성이 시너지를 일으킨 것. 덕분에 '입춘'은 일간 차트 톱100 안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