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브라보스, 인기 뜨겁다…라틴 시상식서 팬들이 투표한 ‘베스트 그룹'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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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5일, 오후 04:38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라틴 주요 시상식 트로피를 또 한 번 거머쥐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4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코카콜라 뮤직 홀(Coca-Cola Music Hall)에서 열린 ‘프레미오스 투 무시카 우르바노 믹스(Premios Tu Música Urbano Mix 2026)’에서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그룹/듀오’ 상을 받았다.

‘프레미오스 투 무시카 우르바노'는 라틴 음악과 문화적 성과, 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력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음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시상식명에 ‘믹스(Mix)’를 더해 장르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재를 반영했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라틴 음악 시장을 이끄는 혁신의 진원지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라틴 음악 장르 중 하나인 레게톤의 종주국 푸에르토리코는 지정학적으로 세계 최대 팝 시장 진입에 유리한 거점이기 때문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토스 브라보스가 ‘베스트 그룹/듀오’ 수상자로 호명돼 큰 박수를 받았다.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 안으며 기뻐했고 “아직 믿기지 않는다.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서 이들은 첫 번째 EP ‘DUAL’의 타이틀곡 ‘VELOCIDADE’와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른 곡 ‘KAWASAKI’을 연달아 선보였다. 산토스 브라보스만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강렬한 라틴 리듬,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K-팝 방법론'에 따라 지난해 10월 하이브라틴아메리카에서 데뷔한 5인조(드루, 알레한드로, 가비, 카우에, 케네스)다. 이들은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과테말라 ‘엠파이어 뮤직 페스티벌(Empire Music Festival)’, 멕시코 ‘테카테 엠블레마(Tecate Emblema)’ 등 라틴권 대형 무대에 서며 존재감을 키웠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멕시코시티 오디토리오 BB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어워드’에서 ‘브레이크스루 팟캐스트(Breakthrough Podcast)’ 부문을 수상, 차세대 라틴 팝스타로서 주목받았다.

실제 빌보드를 비롯해 글로벌 차트를 장악한 대디 양키(Daddy Yankee), 배드 버니(BAd Bunny) 등 글로벌 슈퍼스타들이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며, 이들은 미국 내 디아스포라(푸에르토리코인 공동체)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하이브라틴아메리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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