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멋진 신세계'에서 허남준이 임지연에게 입을 맞추며 다시 한번 고백을 쏟아냈다.
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9회에서는 차세계(허남준 분)가 신서리(강단심, 임지연 분)에게 다시 한번 다가갔다.
이날 차세계는 최문도(장승조 분)의 본색을 알게 됐다. 앞서 의식을 잃었던 간호사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병원을 탈출해 차세계에게 찾아가 사죄했고, 최문도가 선물했던 화분 안에 도청 장비가 숨겨져 있던 것을 발견한 것이다.
최문도는 그대로 악이 차올랐다. 차일건설 회장이 되기 위해 차달수(윤주상 분)에게 차세계의 자리로 해외지사 발령을 건의했으나, 오히려 차달수가 최문도를 미국지사장으로 발령내버린 것.
이에 최문도가 급하게 차를 몰아간 집 앞에 차세계가 와 있었다. 차세계는 간호사의 자백을 들려주고 최문도의 도청 장비까지 집어던지며 "서준이(최문도 아들) 생각은 안 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최문도는 반성은 커녕, 도청 장비를 짓밟아 뭉개며 본색을 드러냈다. 심지어 그는 "난 네 말대로 여기까지 오려고 배까지 갈랐다. 넌 뭘 했는데? 헛발질이나 해대고, 갑질이나 해대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라며 맞섰다.
또한 최문도는 차세계에게 신서리와 만나며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며 차달수에게 신서리와의 관계를 폭로할 것을 협박했다. "삼촌이 너네 엄마한테 어떻게 했는지 네가 더 잘 알 거고. 네가 회사 복귀만 접어주면 나도 방해 안 해"라고 말한 것이다.
차세계는 최문도 앞에서는 신서리의 사진들을 찢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그러나 그 길로 신서리가 기다리는 곳으로 찾아왔다. 아무것도 모른 채 차세계에게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결심했던 신서리는 차가운 차세계의 분위기에 긴장했다.
이어 차세계는 신서리에게 최문도랑 만난 일을 말하지 않았다고 배신감을 느끼며 "난 너한테 믿음을 충분히 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내가 얼마나 더 호구처럼 메달려야 마음을 열어? 어차피 내맘 같지 않을 거면 이용을 하던가, 너한텐 충분히 이용당해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차세계에게 모든 마음을 고백하려던 신서리는 순간적인 배신감과 모욕감에 뺨을 때리며 분노했다. 차세계는 "어설프게 착한 척도 말고 너만 생각하라고. 위악을 떨려면! 제대로 좀 떨어 보라고"라며 신서리에게 다가갔다.
또한 그는 자신을 뿌리치며 "놔!"라고 소리치는 신서리를 붙잡은 뒤 어깨에 쏟아지듯 머리를 기댔다. 이어 "너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라며 하소연 했고, "네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다 믿어. 그래 뭐라든 다 믿으니까 나만 봐. 다른 XX 다 집어치우고 나만 봐. 너"라며 눈을 맞췄다.
뒤이어 차세계는 신서리에게 키스했다. 신서리 또한 배신감을 느끼고 모욕을 주고도 다시 쏟아지는 차세계의 고백에 눈물을 흘리며 입맞춤을 받았다. 이에 '멋진 신세계'의 역대급 키스 엔딩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전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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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