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왼쪽)와 '와일드 씽' 포스터.(사진=쇼박스·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는 개봉 14일 만에 올해 최단 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연휴 기간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예매량도 13만 장에 육박하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와일드 씽’의 추격도 눈에 띈다. 지난 3일 개봉한 ‘와일드 씽’은 전날 6만 4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만 2949명이다.
손재곤 감독이 연출한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풍미했던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의 재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 엄태구, 오정세의 코믹 호흡과 극 중 삽입곡 ‘니가 좋아’, ‘러브 이즈’ 등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예매 지표도 긍정적이다. ‘와일드 씽’은 이날 오전 기준 예매량 9만 장에 육박하며 ‘군체’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을 앞둔 만큼 추가 관객 유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위는 공포영화 ‘백룸’이 차지했다. ‘백룸’은 전날 3만 894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63만 8768명을 기록했다. 유튜브 괴담을 원작으로 한 작품임에도 공포영화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군체’가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와일드 씽’ 역시 코미디 장르 관객층을 흡수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연휴 기간 입소문이 더해질 경우 흥행 격차를 좁힐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