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걸그룹 연합'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12일 기습 신곡 발표

연예

iMBC연예,

2026년 6월 08일, 오전 07:12

K-팝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메가톤급 걸그룹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글로벌 무대를 뒤흔들고 있는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 캣츠아이(KATSEYE)가 하나의 프로젝트로 뭉치면서 올여름 글로벌 음악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쏘스뮤직·빌리프랩·하이브-게펜레코드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세 팀이 협업한 디지털 싱글 ‘ICONIC BY MISTAKE’를 오는 12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음원 발매에 앞서 이들은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최초로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깜짝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K-팝 생태계 속에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산업적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우선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쏘스뮤직, 빌리프랩, 그리고 미국 현지 레이블인 하이브-게펜레코드까지 세 개의 서로 다른 레이블이 국경과 경계를 허물고 의기투합한 결과물이다. 가요계 안팎에서는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인프라'가 가진 최대 강점이 발현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시 최고의 자산을 결합해 메가 시너지를 내는 최적의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세 팀의 조합이 글로벌 흥행 공식의 '종합 선물 세트'와 같다는 점도 흥미롭다. 국내외 음반 차트에서 강력한 팬덤을 증명한 '4세대 최강자' 르세라핌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역량에, 데뷔곡 'Magnetic'으로 숏폼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성을 확보한 아일릿의 트렌디함이 더해졌다. 여기에 지난 5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3관왕을 차지하며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캣츠아이의 현지 파급력까지 결합했다. 전 세계 모든 타깃층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하이브의 전략적 포석이 완전히 맞아떨어진 셈이다.

특히 과거 걸그룹의 협업이 주로 연말 시상식 스페셜 무대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정식 디지털 싱글 발매와 음악 방송 프로모션, 다양한 연계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정식 앨범 활동의 형태를 띤다. 글로벌 팝 시장에서 아티스트 간의 컬래버레이션이 차트 롱런의 핵심 열쇠로 자리 잡은 만큼, K-팝 역시 개별 그룹의 활동 주기를 넘어 '브랜드 연합'을 통해 올여름 글로벌 음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초격차'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이날 기습 공개된 로고 모션 영상은 평화로운 깃털 분위기 속에서 갑작스럽게 "I’m iconic by mistake"라는 강렬한 구절로 반전을 선사하며 완벽한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각자의 영역에서 빌보드 메인 차트 상위권을 장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인 세 팀이 하나의 마이크를 잡았을 때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지, 다가올 11일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에 전 세계 음악팬들과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하이브레이블즈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