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유작된 '참교육' 대박에 재조명...1회 학폭 가해자 아빠 빌런 열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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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9일, 오후 02:27

[OSEN=연휘선 기자] 고(故) 배우 송영규가 화제작으로 부상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초반 빌런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됐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참교육'은 지난 5일 전편이 공개되며 빠르게 넷플릭스 순위를 장악했다. 8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톱(TOP) 10에서 3위(674점)를 차지한 것. 첫 공개 당일엔 5위였으나 빠르게 순위가 상승했고, '어린 목격자'(1위)와 '마이클 잭슨 재판: 평결'(2위)에 이어 글로벌 TOP3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국내 반응은 더욱 뜨겁다. 오늘(9일)까지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를 '참교육'이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1주차 드라마 순위에서도 SBS '멋진 신세계'에 이어 2위인가 하면, 주연 배우 김무열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장식했다. 

이 가운데 '참교육'의 초반 에피소드 빌런으로 송영규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참교육' 1회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교육부 장장관 직속 부서로 신설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김무열 분)이 박대석(정수현) 사망 사건이 발생한 대한고등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주동자 류준형(이승규 분)에게 참교육을 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류준형은 극 중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국회의원 류광필(송영규 분)의 아들이다. 이에 류준형은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은 채 학생들은 물론 교사까지 업신여기며 만행을 펼쳤다. 이에 나화진은 류광필을 찾아가 직접 대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류광필은 아들의 잘못을 바로잡기는 커녕, 개인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나화진을 막아서려 했다. 심지어 그는 교육부장관인 최강석(이성민 분)을 찾아가 교권보호국을 없애려는 시도까지 보인 바. 

이에 최강석이 교권보호국 설립을 위해 준비한 2년 동안 수집한 류광필의 비리 정보들을 세상에 공개했다. 공천 과정에서의 불법 금품수수는 물론 여성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류광필의 만행이 드러나자 그는 불체포 특권까지 잃고 실각했다. 

자연스레 학교폭력 가해자 류준형 또한 자신이 괴롭히던 피해자들과 같은 왕따 신세로 전락했다. 이에 나화진이 류준형이 저지른 잘못을 똑같이 그에게 돌려주는 사이다를 선사하며 '참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송영규는 지난해 8월 4일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검찰에 송치된 상채로, 검찰에 넘겨진 지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참교육'은 송영규가 생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이에 뒤늦게 고인의 행적이 작품을 통해 드러나 이목을 끄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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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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