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감독 "김남길 작품 거절? 서로 응원…김무열 너무 고마워"[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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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후 01:5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남길 배우와는 서로 응원하는 사이예요.”

홍종찬 감독(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참교육’ 홍종찬 감독이 배우 김남길이 작품을 거절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참교육’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어떤 작품이든 통상적으로 이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면서 캐스팅을 찾을 수밖에 없다”며 “작업 중에 일부분이었다”고 김남길이 작품을 거절했던 일을 떠올렸다.

앞서 김남길은 ‘참교육’에 대해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이고 예전에 한번 거절했었다”며 “논란이나 이슈를 모르는 것도 아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하면 그런 작품은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김남길에 대해 “좋은 배우이고 응원하고 좋은 작품이면 또 같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길이 거절한 후 새롭게 합류한 김무열에 대해 “너무 고맙다”며 “배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알고 있었다. 감정이면 감정, 코미디면 코미디, 액션이면 액션 팔방미인 같은 배우라서 잘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홍 감독은 “김혜수 배우에게 연락이 왔다. 좋은 배우인데 이 배우를 세상에 더 알아보게 해주셔서 좋다”며 “저도 그런 입장이다. 너무 기분이 좋다. 그만큼 배우가 작품 안에서 열심히 해줬다. 신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야 했는데 몇 배 노력을 해줘서 그 결실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시리즈 ‘참교육’에서는 봉만대 캐릭터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홍 감독은 “현실에 무거운 얘기를 시청자들이 보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청자들이 가볍게 볼 수 있게 유입할 수 있는 캐릭터”라며 “구조적으로도 그렇고 피해자와 시선을 맞춰준다. 허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작업을 하다 보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감성이 뛰어나더라. 진심이다. 너무 감동 받았다. 신인 배우들과 호흡도 그렇고 감정 표현도 그렇고 배우로서도 섬세하다”고 극찬했다.

진기주는 임한림 역으로 출연했다. ‘참교육’이 공개된 후 진기주의 연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 바. 홍 감독은 “순수하고 불의를 못 참고 군인이고 조교 같기도 하고 그런 캐릭터를 만들면서 기주 씨와 같이 만든 캐릭터”라며 “저는 너무 사랑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작에 대한 캐릭터는 많이 안 가져왔는데, 진기주 연기에 100% 만족하고 있다”며 “군인으로서의 모습, ‘참교육’ 할 때의 모습이 다르다. 그리고 눈빛이 사랑스럽다. 아이 같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칭찬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를 다뤘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 ‘눈이 부시게’ 등의 이남규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배우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등이 출연했다. 매 회차 새로운 에피소드를 다뤘다.

‘참교육’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그러나 원작이 학생 체벌,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시리즈물 제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홍종찬 감독은 “원작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고 정제된 시선에서 조심스럽게, 좋은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참교육’은 원작의 논란이 아닌, 새로운 내용들이 담기며 국내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참교육’은 글로벌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고, 11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0일 ‘참교육’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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