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깜짝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혔던 재결합과 재혼에 대한 생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라이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 신부와 함께한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재혼을 발표했다.그는 "지난 6년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면서도 많은 변화를 겪은 시간이었다"며 "그 여정 속에서 이해와 행복, 평온함을 가져다준 멋진 여성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았다"며 "새로운 장을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돼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일라이가 과거 2022년,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전처 지연수와 재회하며 재결합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아들 민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나누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지연수는 "민수가 아빠를 그리워하다가 나중에는 미워하게 될까 봐 걱정됐다"고 털어놨고, 일라이는 "민수는 나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지 않은데 나를 찾아올까 생각했다"며 아들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특히 지연수가 재혼 생각을 묻자 일라이는 "당연히 생각은 해봤다"면서도 "우리가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결국 여기까지 왔지 않나. 다시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냥 지금이 좋다"고 말하며 재혼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고백했다.또한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사랑한다. 민수 엄마로서 사랑한다"고 말하며 진심 어린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방송에서는 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친구들과 대화하던 자리에서 그는 "재결합은 못 한다"며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것.결국 두 사람은 재결합 대신 공동육아의 길을 선택했고, 이후 각자의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방송이 끝난 지 약 4년 만에 일라이는 새로운 인연과 함께 재혼이라는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그때 이미 재결합은 어렵다고 했었다", "민수 부모로서는 서로 존중했던 것 같다", "힘든 시간 지나고 새 출발 응원한다", "아이를 위한 공동육아와 재혼은 별개 문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라이는 2014년 지연수와 결혼해 2016년 아들 민수를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재혼 발표로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렸다. /ssu08185@osen.co.kr
[사진] ‘우이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