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김무열 "존 시나 내가 봐도 닮아..샤라웃 감사해 댓글 썼다" [인터뷰③]

연예

OSEN,

2026년 6월 12일, 오후 02:17

[OSEN=하수정 기자] '참교육' 김무열이 존 시나의 샤라웃에 "고민하다가 댓글을 썼다"며 웃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주연 배우 김무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등으로 삶의 다양한 국면에 직면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여온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우리가 함께 생각해 봐야 할 화두를 제시한 이남규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무열은 극 중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원하게 해결하는 특전사 군인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으로 분해 열연했다. 김남길이 공개적으로 2번이나 캐스팅을 거절하면서 시작부터 잡음이 일었지만, 김무열이 인생캐를 만나면서 전화위복이 됐다. 공개 전 개인 SNS 팔로워 수가 20만 대에서 64만 명으로 폭등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중이다. 게시물의 '좋아요'도 100만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 존 시나는 자신의 SNS에 김무열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는데, 김무열이 존 시나의 닮은꼴, 일명 '코리안 존 시나'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으로 '샤라웃'한 것. 이에 김무열은 존 시나의 SNS에 "이제 나를 볼 수 있어(Now you can see me)"라는 댓글을 남겼고, 넷플릭스 본사 공식 계정도 "어이 쌍둥이(hey twin)"라고 댓글을 달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참교육'은 공개를 앞두고 원작 웹툰의 인종 및 성차별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웹툰이 큰 인기를 누렸지만 동시에 감독관들이 학생들을 폭행하는 심한 체벌을 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표현, 페미니즘 교육 교사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사이다'로 표현하는가 하면 페미니즘 교육을 반공 세뇌와 동일시해 성차별적 작품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작품으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팬들의 우려가 빗발쳤다. 해외 커뮤니티에서 관련 문제가 먼저 조명되며 비판을 받았고, 결국 네이버웹툰 측은 해당 작품을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중지한 바 있다.

그럼에도 '참교육'은 오픈 3일 만에 6,4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에서 1위를 비롯, 총 4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무열은 "어릴 때부터 WWF 팬이었다. 집에 헐크호건 브로마이드를 걸어놓고, 잡지도 구독하고, 비디오도 빌려서 볼 정도로 팬이었다. 존 시나가 활약할 때도 그 이후에 배우로 전향해서 활약하는 거 지켜보면서 단순히 엔터테이닝한 요소뿐만 아니라 생각도 깊고 넓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편견없이 재밌는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호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내 사진을 직접 올려줘서 '난 어떻게 하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나도 그분의 사진을 올려야 하나? 어떻게 감사를 전하지?' 했다. 그러다 댓글을 남겼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이 봐도 닮았나?"라는 질문에 "데뷔했을 때부터 내 동생이 팬이라서 그떄부터 봤었다. 닮았더라.(웃음) 내가 닮았다고 동의되는 분들이 있다. 옹성우, 션 형님, 외국분들은 존 시나, 마크 월버그, 조셉 고든레빗 등을 들었다. 특히 션 형님은 실제로 봤을 때 깜짝 놀라 정도로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홍종찬 감독은 김무열이 단톡방에 존 시나 도플갱어 사진을 올렸다고 했는데, 김무열은 "사실 감독님께서 어제 메시지가 왔다. 본인이 이야기를 잘못해서 정정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시더라"며 "톡방에 존 시나 사진을 올린 건 표지훈이고 나도 그 전에 보긴 봤다.(웃음) 내가 그걸 보고 톡방에 '존 시나가 저 올렸어요~' 하기에는 그런 성격이 못 된다. 지훈이가 먼저 올렸고 '나도 이거 봤어' 그렇게 됐다"며 웃었다.

한편 '참교육'은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