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김무열 "캐스팅 1순위 아니었던 적 많아…김남길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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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6월 12일, 오후 02:29

김무열/넷플릭스 제공
'참교육'에 출연한 배우 김무열이 해당 작품에 캐스팅될 뻔했던 김남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극본 이남규, 김다희, 문종호/ 연출 홍종찬) 출연 배우 김무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무열은 '참교육'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어려운 주제를 누구나 보기 어렵지 않게, 재밌게 풀어냈다는 점과 전작 '소년심판'을 같이 한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년심판'이 소년 범죄의 현실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고 감독님도 소년 범죄를 다루는 데 있어서 각 캐릭터의 감정선을 신중하고 예민하게 가져가 주셨다, 그 기억이 있어서 ('참교육'의) 어려운 문제를 이야기할 때도 감독님의 도움을 받으며 해낼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무열은 "(드라마에서) 10개의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전과 같은 기조로 예민하고 민감하게, 깊게 들여다보고 싶은 욕심과 열정이 있었다"라며 "나조차 하면서 지칠 때도 있고 의심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감독님의 변하지 않는 에너지와 열정을 보면서 잘 따라갔다, 이 자리를 빌려 감독님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참교육'에서 김무열은 캐스팅 1순위가 아니었다. 앞서 김남길이 나화진 역으로 출연을 제안받았으나, 원작(웹툰) 논란에 대한 해소가 되지 않은 가운데 전해진 캐스팅 소식에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배우가 공개적으로 거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김무열이 나화진으로 출연한 '참교육'이 화제를 모으자 작품을 거절했던 김남길도 함께 언급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김무열은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게 오히려 실례가 되는 것 같아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남길 형님은 사석에서 잠깐 뵀지만 응원과 격려, 존중을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평소 김남길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을 정도로 팬이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게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무열은 "사실 캐스팅 과정에서 이런 부분은 비일비재하다, 내가 그동안 나온 작품에서 1순위가 아니었던 적이 많다"라며 "'참교육' 역시 (여러 과정을 거쳐 내가 출연한 게) 캐스팅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5일 처음 공개된 뒤 3일 만에 64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극에서 김무열은 주인공인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으로 분해 감정 연기부터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참교육'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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