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심우면 연리리’ 박성웅, 이수경, 이진우, 최규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극본 송정림, 왕혜지)가 지난 11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2주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던 배우들은 종영 소감을 직접 전하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태훈 역을 맡았던 박성웅은 “‘심우면 연리리’라는 작품을 촬영하면서 사람 사는 건 결국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 성태훈이 처음 연리리에 와서 느꼈던 불편함이 무색할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태훈도 많이 변해갔고, 저 또한 태훈이를 연기하면서 현장에서 많이 웃고 즐거웠다”며 “매주 목요일마다 ‘심우면 연리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저희 드라마처럼 시청자분들의 일상에도 조금은 느리지만 따뜻한 웃음이 오래 남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성태훈의 아내이자 세 아들의 슈퍼맘 조미려 역으로 활약했던 이수경은 “촬영하는 동안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니 벌써 모두가 그립다”라며 “‘심우면 연리리’는 저 스스로에게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 된 작품이다. 시청자들에게 마당에서 오순도순 함께 따뜻한 집밥을 나눠 먹는 듯한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춘 로맨스로 극에 핑크빛 활기를 불어넣은 이진우(성지천 역)와 최규리(임보미 역)도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진우는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봤다. 힐링되는 이 드라마를 볼 수 있음에, 성지천을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늘 ‘심우면 연리리는 명절 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이 아직도 마음 깊숙이 남아 있다. 촬영 중간중간 윷놀이도 하고 넌센스 퀴즈도 하면서 정말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마음도 몸도 따뜻해지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청자분들이 12주 동안 조금이라도 힐링을 느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굿바이 인사를 덧붙였다.
최규리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2주 동안 연리리의 따스함을 시청자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행복했던 만큼 아쉬움도 큰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저에게 ‘심우면 연리리’는 첫 주연작이기도 하고,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연리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연기했기 때문에 잊을 수 없는 첫사랑 같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감독님과 제작진, 배우들 모두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만든 작품”이라며 “이야기가 마무리되기까지 열렬히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연리리의 온기와 사랑이 가득 전해졌기를 바란다. 심으면 열립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