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무열이 평소 냉정하게 평가하는 아내 윤승아의 '참교육' 관람평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주연 배우 김무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다.
김무열은 극 중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원하게 해결하는 특전사 군인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으로 분해 열연했다. 김남길이 공개적으로 2번이나 캐스팅을 거절하면서 시작부터 잡음이 일었지만, 김무열이 인생캐를 만나면서 전화위복이 됐다. 공개 전 개인 SNS 팔로워 수가 20만 대에서 64만 명으로 폭등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중이다. 게시물의 '좋아요'도 100만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 존 시나는 자신의 SNS에 김무열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는데, 김무열이 존 시나의 닮은꼴, 일명 '코리안 존 시나'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으로 '샤라웃'한 것. 이에 김무열은 존 시나의 SNS에 "이제 나를 볼 수 있어(Now you can see me)"라는 댓글을 남겼고, 넷플릭스 본사 공식 계정도 "어이 쌍둥이(hey twin)"라고 댓글을 달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참교육'은 오픈 3일 만에 6,4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에서 1위를 비롯, 총 4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평소 아내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의 작품에 대해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준다고. 그러나 '참교육'만큼은 달랐다고 했다. 그는 "이걸 보더니 '재밌다' '잘될 것 같다'고 해줬다"며 "와이프의 평가가 나한테 냉정한 편이다. 사실 나도 그걸 바라는 편이고, 과감없이 얘기해주길 원한다. 근데 이번에는 칭찬만 해주더라. 잘될 것 같다고 얘기해준 건 '참교육'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윤승아는 SNS에서도 남편 내조를 제대로 하고 있는데, 김무열은 지난 11일 별다른 멘트 없이 '참교육'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 윤승아가 하트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보냈고, 여기에는 "언니 사랑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등 수십개의 대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참교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선생님이 학생들을 심하게 체벌하는 장면 등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김무열은 "시작 전부터 그 부분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알고 있었다. 감독님께서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최대한 정제된 시선을 가지고 조심히 다루려고 했다. 체벌의 부분은 도구적인 장치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체벌 단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체벌 이후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다"며 "체벌 이후에 아이들의 변화되는 모습들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또한, 김무열은 아직도 존재하는 불호 의견과 비판적인 시선에 "배우 김무열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늘 생각하고 있다. 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지만, 매번 작업할 때 그게 나의 방식이다. 반성하고 생각하면서 리뷰나 반응들 들어보고 다시 하번 작품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며 "결국 배우들이 완성품을 내놓는 게 아니다. 저희는 시청자들이 보고 말씀해주셔야 완성된다고 느낀다.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시면 그 부분을 달게 받고, 비판과 비난 조차도 그 이유를 잘 받아들여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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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